2013년 1월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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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지 안될지 모르는 가느다란 가능성의 줄만 붙잡고 한 달째 매달렸다. 대학원에 진학해 하고싶은 공부를 하는 건 말로만 하는 꿈이었지 실제로 현실로 옮기고자 했던 계획한 적은 없었기에 한걸음 한걸음이 자신없었다. 시작이 반이라는 엄마의 격려에 되든 안되든 도전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스타트를 끊었는데 대학 때도 공들여 써 본 적 없는 에세이가 이제 와서 쉽게 써질리 없었다. '떠오르는 대로 한글로 쭉 쓴 다음에 번역 맡겨버려'라는 친구의 조언을 듣고 시도는 해 봤지만, 영어로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안되는 영어로밖에 나오질 않았다. 어휘가 부족하고 문장력이 짧다보니 머릿속에서 안간힘을 다해 그럴듯하게 꼬아놓은 문장은 밋밋하고 새로울 것 없는 짤둑한 배설물이 되어 나왔고, 번뜩하고 뇌리에 스친 무언가를 글자로 옮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