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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1967, 7, 23 ~ 2014, 2, 2 이틀전 출근길에 영화 카포티 생각하고 있었는데 트위터에서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사망 소식을 듣게 됐다. 카포티가 생각난 건 설연휴에 티비에서 잠깐 봤던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때문이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각색이 어디까지 될지 궁금했고 그 생각이 카포티가 정말 죄책감 때문에 글을 쓰지 못하게 된 걸까 하는 의문으로 이어졌다. 한참 전에 본 영화가 갑자기 떠오른 건 영화에서의 카포티가 어딘가에 있을 실존인물처럼 생생하고 매력있게 느껴졌기 때문이고. 마지막 4중주에서는 아내에게 "당신은 최고의 제2 바이올린 주자예요."라고 듣는 장면도 기억난다. 그는 4중주단에서 제1 바이올린을 맡고 싶었지만 아내에게 지지는커녕 위로 아닌 위로를 받고 분에 못 이겨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