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큘리스 - 딱 기대한만큼의 재미
By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 2014년 8월 7일 |
'더 락' 드웨인 존슨 주연의 허큘리스를 보고 왔습니다. 허큘리스는 그냥 헤라클레스지요. 앞서 동명의 영화가 너무나 완벽하게 망해서인지 몰라도 헤라클레스의 영어 발음인 허큘리스를 제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허큘리스라고 하면 옛날 그래픽 카드 이름으로 더 유명하... 지는 않나. 20대 후반에서 30대 정도 되시는 분들께서는 허큘리스 카드로 디스켓을 갈아끼워가며 컴퓨터 게임을 했던 추억이 방울방울 솟으리라 생각합니다. 자랑을 한 마디 하자면 저 '페르시아 왕자 1' 끝판 깼었습니다. 하하하하. 제가 굳이 이 영화를 본 이유는 저 포스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저 포스터를 붙여놓은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보곤 했는데 아니 요즘 세상에 저런 식의 구도와 표현을 쓰는 포스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