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트위터 사건 - 그리고 불쌍한 허지웅...
By Blue303 의 블로그 | 2012년 12월 1일 |
남영동1985에 대한 쓴소리 남영동 1985를 못 보았지만 평을 읽다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아마도 허지웅의 비평은 영화적으로 보아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로 보이고 트위터에서 허지웅이 보였던 반응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반응일 것이라고 짐작한다. 영화가 다루고 있는 내용때문에 말을 삼가해서 그렇지 비슷한 생각인 관객들도 꽤 있지 않을까 싶은데 사건이 벌어졌으니, 허지웅의 이 트윗에 이런 리트윗이 달리고 알고보니 이분이 26년 제작에 관계된 분이라는.... 뭐 여기까지는 다 아는 얘기이고 내가 허지웅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듀게에서의 반응때문임. 26년 vs 허지웅 트위터 사건 허지웅씨의 26년 비판?은 좀 그렇네요... 근데 허지웅 글이 현학적인가요? 적당히들 하시지 허지
[더 헌트] 홀애비 놀이
By 시불렁시불렁 | 2013년 2월 4일 |
![[더 헌트] 홀애비 놀이](https://img.zoomtrend.com/2013/02/04/f0238581_510f440fe89d3.png)
<더 헌트>를 봤다. 봐야지 봐야지 봐야지 했던 영화는 아니었는데 어쩌다 들어간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일요일에 허지웅 씨가 이 영화 상영 후 씨네토크를 한다고 해서 냅다 예매했다. 거의 일주일 전에 예매했는데도 허지웅의 인기인지 이 영화의 인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몇 석이 채 안 남아 있었다. 다행히 맨 뒷줄, 나랑 오빠가 가장 좋아하는 좌석은 비어있어서 거기로 냉큼 예매했다. 상상마당, 멀긴 하지만 주말에도 가격이 9천원이 아니라 8천원이라 맘에 들었다. 재작년 3월쯤인가 혼자 가서 <쿠바의 연인>을 본 후 거의 2년 만에 방문한 상상마당! 대구에서 올라와서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바로 홍대로 향했다. 상수로 가면 좀 더 빠르겠지만 오빠의 환승을 위해! 나는야 세상에 둘도
121216 목동메가박스 26년 (2012)
By jiwon's Favorite Things! | 2012년 12월 21일 |
![121216 목동메가박스 26년 (2012)](https://img.zoomtrend.com/2012/12/21/e0080979_50d30c6f8659b.jpg)
121216 목동메가박스 26년 (2012) "진배야 너 할라고 하는 일 그것이 참말로 고방법 뿐인지 솔직히 난 잘 모르겄다. 하지만서도 최소한 그것을 생각조차 못한 나는 여 들어와 있어도 싸다. 여태꺼정 아무 생각 없이 금남로를 싸댕긴거시 인자 와서 죄스럽고 인생 쪽팔리다." 우리가 잘못 밟아온 과거를 바로 잡지 못한다면, 우리에겐 미래란 없다.
[영화] 26년 시사회 관람 후기
By less than more | 2012년 11월 29일 |
![[영화] 26년 시사회 관람 후기](https://img.zoomtrend.com/2012/11/29/d0000851_50b618fc2cb52.jpg)
개인적인 점수 7.5/10 좋았던 점 - 우려했던 것 보다는 괜찮았음. - 전개가 빨라서 몰입이 잘 됨. - 시대정신 등 민감한 소재 작품의 투자에 대해 제작두레라는 해결책의 가능성을 보여 줬음. > 몇몇 두레 참여자의 경우 자식들에게 이 사건을 알리고 싶다고 아이들의 이름으로 후원에 참여하셨는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함. 아쉬웠던 점 - 어려운 여건이나 적은 제작비를 감안해야 수긍이 되는 몇몇 장면들. - 몰입에 방해가 되는 몇몇 배우들의 연기력. - 조금이나마 원작 만화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사전 이해가 있어야 빠른 전개를 납득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