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 계급론이 왜 따라붙지...?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9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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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 계급론이 왜 따라붙지...?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9년 6월 13일

본 지 일주일쯤 됐는데 뭐랄까 참 찝찝하면서도 대단한 작품이라 느낌이 정리가 잘 안 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건 정말 대단했습니다. 다만 중반까지의 전개가 저와는 상극이라 보는 내내 찝찝하더라고요. 두번째부터는 다르겠지만... 계급 우화...라느니, 반지하 오디세이...라느니 하는 평론이 많은데 글쎄요? 저는 이 작품에 왜 계급론이 따라붙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갑니다. 인물이 입체적이라는 설명도 마찬가지고요. 오히려 해석의 다양함이나 상징성이라면 또 모를까. 영화를 보기 전에 노조까는 영화(...)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보고 나니 과연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중 가장 신박한 해석은 박사장 일가는 기존 유럽인, 기정 일가는 유럽에 침입한 이민자라는 해석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