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By Indigo Blue | 2017년 1월 6일 |
![너의 이름은.](https://img.zoomtrend.com/2017/01/06/f0035815_586ef36407738.jpg)
<너의 이름은.>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볼만했네요. 한번쯤 봐 둬도 후회는 안 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이라면 신카이 마코토 집대성이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감독 본인의 색채가 옅어지고 상업적 작품이 됐다는 지적도 일부 있는 모양입니다만 그보다는 대중에게 더 받아들이기 쉬운 성향으로 진화했다고 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신카이 마코토의 장점도 단점도 싸그리 모아놓은 작품처럼 느껴졌거든요. 뭐 그래서 태클 걸 부분은 태클을 걸어야죠. 원래 제가 칭찬을 잘 안 합니다. 우선 신카이 마코토 아니랄까봐 개연성은 밥말아먹은 전개가 일품입니다.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에게 반하는 부분은 포스터나 광고 등의 홍보를 비롯해 일종의 연애 장르의 클
밥 아이거 曰, "R등급 영화 몇 개는 계속 만든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4월 19일 |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 하고 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우려가 좀 있는 것도 사실이었는데, R등급, 그러니까 성인 위주의 상업 영화는 더 이상 없을 거라는 이야기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죠. 디즈니에서 엑스맨 시리즈는 결국 마블로 통합 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온 상황이다 보니, 그리고 실제로 폭스에서 이야기 개발을 중단 해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더더욱 걱정이 많았던 것이죠. 하지만 디즈니의 CEO인 밥 아이거가 말 하기를 "디즈니가 R 등급 영화들을 계속 만들 것" 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일단 데드풀과 에이리언 시리즈를 예를 들었다고 하더군요. 이 외에도 킹스맨 시리즈도 살아 남으리라는 이야기가 많은 편 입니다. 솔직히 그렇게 반가운 발언이라고 말
[세번째 살인] 팔랑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12월 17일 |
![[세번째 살인] 팔랑귀](https://img.zoomtrend.com/2017/12/17/c0014543_5a3548ea75a28.jpg)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가족주제를 탈피해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만든 세번째 살인입니다. 원래 팬이기 때문에 기대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꽤나 마음에 들더군요. 분류는 서스펜스와 드라마인데 둘 다 감독성향과 잘 맞아 연출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스릴러나 추리같은걸 기대하기엔 초기 성향인 환상의 빛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합니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감독이긴 하지만 과연~ 이번에도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주연인데 중년 연기자인 야쿠쇼 코지와의 케미가 정말 대박이었네요. 느린 호흡을 기다릴 수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와 대자의 포즈부터 해석이 난무하더군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함께 스포되기 전에 빨리 보고 싶었는데 익
[헝거게임 : 모킹제이] 희망고문 part 1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11월 25일 |
![[헝거게임 : 모킹제이] 희망고문 part 1](https://img.zoomtrend.com/2014/11/25/c0014543_5473fed6800ba.jpg)
혁명따위!! 캣칭 파이어에서 썼다시피 피타 멜라크에 꽂혀서 보는 중이라 이번 편은 정말.....ㅠㅠ)b 드라마 쌓기라 불호가 많긴 할 것 같은데 헝거게임 전체적으론 3부를 두개로 나눈다고 했을 때 꽤 잘 쌓은 것 같아 마음에 드네요. 다른 시리즈라면 액션도 좀 보여주고 하느라 어중간하게 쌓고 지지부진할 것 같은데 잘 나가는 작품이라 그런지 확실하게 쌓고 넘어가는게 ㅠㅠ 게다가.......스포일러라 넘어가지만 ㅠㅠ 어쨌든 희망고문 맛에 로맨스 보는거 아니었나요. 하하하하 ㅠㅠ 물론 혁명쪽 스토리 쌓기도 충실합니다. 캣니스가 갑작스럽게 넘어간 만큼 할 필요가 있는 한편이었다고 보네요. 개인적으론 만-족~ 아 뒤에 쿠키....가 있긴한데 이게 쿠키까지는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