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무거운걸 가볍게, 강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7월 31일 |
오랫만에 상당히 마음에 드는 액션활극 한국영화가 나왔네요. 군도 : 민란의 시대라는 이름부터 무겁고 진지한 영화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어느 날 TV에서 웨스턴 음악이 빵하고 나오길레 뭐지?했더니 군도 ㅋㅋ 아 이건 B급삘이구나~ 싶어 바로 봤는데 ㅠㅠ)b 시종일관 진지하고 안그런 것도 진지 한사발은 꼭 잡수시고 만드는게 한국영화의 고질병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정도로 민란이란 소재를 유쾌하게 만들어줄 감독이 있을지 ㅠㅠ 윤종빈 감독의 전작인 범죄와의 전쟁은 진지물이겠지만 한번 찾아봐야할 듯 ㅠㅠ 특히 탐관오리나 악역 보스의 경우 부하까지가 힘들지 직접 마주치면 주인공에 의해 광탈하는게 일반적이었다면 여기선 ㅠㅠ)b 강동원에 대해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는데 완전 헉후헉후 거기에
군도 : 민란의 시대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4월 15일 |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나레이션이나 배우들 간의 입심싸움, 생각 외로 잔혹한 장면 등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생각나게 하는 장면들이 많은데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모아놓고 최대한 긴장감을 끌어올린 뒤 유혈낭자한 액션씬에서 긴장감을 일거에 폭발시켜버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면 군도는 쿠엔틴 타란티노 스타일의 겉모습만 따라한 모양새. 가장 큰 문제는 도치와 조윤, 주역이라 할 수 있는 두 캐릭터가 좀 희미하다는 점이다. 차라리 조윤을 장고 돌아온 추적자의 캔디 처럼 정말 더럽게 재수 털리는 인물로 그려내는 편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괜히 이 녀석이 이렇게 비뚤어진건 알고보면 이런 과거사가 있어서 그렇다는 설명을 넣는 통에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어 버렸고 도치의 경우는 조윤의 반대항으
젠틀맨 - 스타일리쉬 범죄자의 향연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26일 |
이 영화는 솔직히 미묘하긴 합니다. 사실 이 영화는 이미 해외에서는 공개가 되었고, 평가면에서 미묘한 면들도 있기는 해서 말이죠.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이 영화를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에 관해서 워낙에 묘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이 작품이 매우 보고 싶은 면도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솔직히 그렇게 간단하게 이야기 하기 힘든 영화가 있기는 하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이 리치 감독은 정말 미묘하기는 합니다. 생각 해보면 가이 리치가 상업 영화로 오고 나서부터 한창 최근 영화들은 거의 다 극장에서 보긴 했습니다. 다만 셜록 홈즈 시리즈는 셜록 홈즈의 추리쇼를 보는 맛이 아니라 그냥 액션 영화를 보는
러셀 크로우의 신작, "The Water Diviner"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월 22일 |
솔직히 이 작품에 관해서는 정보가 거의 없는 편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드디어 포스팅거리가 떨어졌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전혀 다른, 그러니까 포스터와 예고편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사이트에서 이 영화에 관련된 정보를 보고 왔기 때문이죠. 그런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한데, 정작 정리하고 보니 개봉예정 명단에 올라와 있더군요. 솔직히 보신 분들에 의하면 괜찮다고 해서 극장에서 볼까 고민중인 작품입니다. 전쟁과 드라마가 기본이라고 하는데 말이죠.......이를 굉장히 잘 결합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때깔은 나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