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2, 다크 월드

쉬엄쉬엄|2013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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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2, 다크 월드

쉬엄쉬엄|2013년 11월 5일

토르1은 안 봤다.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 토르는 선이 가는(근육은 멋지지만) 얍삽한 인상이었다. 영화는 정성들이지 않고 뚝딱뚝딱 만든 티가 난다. 딱 그만큼 볼만하다. 여주인공 제인은 남자 뺨 때리는 게 특기인 것 같은데 어디서 크게 한번 당해봐야 폭력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듯하다. 감탄할 것도 씹을 것도 없이 고만고만하다. 이걸 안 봐도 인생엔 아무런 하자가 없다. 너무 평범해서 보고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게 마치 인생같아 슬픈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