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Prometheus.201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7월 7일 |
2012년에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SF 영화. 에일리언의 프리퀼이라고 했던 작품이다. 내용은 2085년에 인류의 기원을 탐사하던 엘리자베스 쇼, 찰리 할러웨이 부부 학자가 인류의 초기 문명이 남긴 유적에서 고대인이 똑같은 별자리를 가리키는 벽화를 발견하여 외계로부터의 초대라 해석을 하고는, 웨이랜드사의 지원을 받아 탐사단을 조직해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별자리가 가리킨 외계 행성 LV-233에 가서 탐색을 하던 중 미지의 생명체와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에일리언 시리즈의 프리퀼인 만큼 제목만 다를 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에일리언 1로부터 한참 전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일단 이 작품은 유난히 관객들에게 불친절하다. 떡밥은 계속 던지는데 회수되는 게 거의 없다.
<나폴레옹> - 아주 긴 주마간산
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3년 12월 9일 |
프로메테우스- 진화론이니 지적설계니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병맛.
By 룰루랄라~~ | 2012년 6월 10일 |
그러니까, 이 영화가 진화론을 건드리네 지적설계론을 지지하네 마네 합니다만, 사실 그리 중요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화 상에서도 초반 '엔지니어'라는 지적설계자들의 존재여부에 관해서 비웃는 사람들이 있지만, 외계인들이 나타나는 시점에서, 그 외계인들이 인간의 DNA와 일치한다는 시점에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그런데 문제는, 이게 어디까지나 영화의 설정일 뿐이지. 실제로 현실의 지적설계론을 지지하느냐는 전혀 별개의 문제일 뿐입니다. 영화의 첫 등장에서부터 외계인이 인간을 만드는 장면이 나왔기에 우리는 지적설계론을 영화의 배경이 된다고 봐야지, 이걸 보고서 '와~ 지적설계론이 맞아'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지요. (사실 진화론은 딱히 지적설계론, 아니 창조론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과학이
[DOS] 판타즈마고리아2 퍼즐 오브 플레쉬 (Phantasmagoria: A Puzzle of Flesh.199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2월 3일 |
1996년에 Sierra On-Line에서 MS-DOS용으로 만든 호러 어드벤처 게임. 내용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병을 앓아서 정신병원에 입원한 26세 남성 ‘커티스 크레이그’가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지 1년이 지난 후. 돌아가신 아버지가 근무했던 제약 회사 ‘윈테크 인더스트리’에 취직해서 일하게 됐는데.. 자신의 주변에서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아버지가 실은 회사의 비밀 실험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1995년에 시에라 온-라인에서 만든 ‘판타즈마고리아’의 후속작이지만, 본편 스토리는 전작과 전혀 무관한 작품이다. 이번 작의 게임 용량은 CD 5장이라서 전작의 CD 7장보다 2장 적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