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레드카펫 시사회-유쾌하고 재밌는 실화 영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3월 9일 |
1988년 동계올림픽에서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영화 <쿨러닝>) 외에 또 다른 이슈를 남긴 '스키 점프' 실화를 다룬 영화 <독수리 에디> 시사회와 우리나라에 자주 오는 휴 잭맨과 <킹스맨>의 신예 태런 에저튼의 레드카펫 행사를 친구와 다녀왔다. 꼬마 때부터 불굴의 의지로 올림픽에 나가는 꿈을 실천하던 무한긍정의 무조건 전진인생 '에디'가 온갖 역경과 웃을 수 밖에 없는 시대적 엉뚱한 상황을 헤쳐가며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기적같이 서게 되는, 실화지만 매우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코믹감동 드라마가 펼쳐졌다. 거기에 허구의 이야기라면 너무 식상하다 할, 화려한 과거 스타경력을 숨긴 채 지금은 망가진 전진 선수를 우연히 코치의 인연으로 삼게 되어 최단기간
<하늘을 걷는 남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11월 2일 |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412미터 높이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트윈 타워)를 고공 줄타기에 성공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필리페 페티(본인이 원작을 씀)의 실화를 실제와 같이 재현한 멋진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를 개봉 첫날 관람하고 왔다. 그 당시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맨 온 와이어>를 기초하여 영화의 기술과 드라마틱한 효과를 바탕으로 <백 투 더 퓨쳐>,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탁월하고 노련한 연출과 조셉 고든-레빗의 최고의 명연기가 합해져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릴적 꿈 하나로 시작하여 프랑스 무명 곡예사에서 미국의 새로 지어지는 제일 높은 빌딩을 줄타기로 건너기까지 그저 도전
<마네의 제비꽃 여인:베르트 모리조> 여성 최초 인상파 화가의 명화 속으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4년 6월 30일 |
아름다운 인상파 명화 속 숨겨진 여류화가 베르트 모리조의 이야기를 그림 같이 담은 프랑스 영화 <마네의 제비꽃 여인:베르트 모리조] 언론시사회를 보고 왔다. 모네, 르느와르 그리고 후기의 고흐, 고갱까지 대부분 사람들이 잘 알고 좋아하는 인상파 화가의 작품들은 미술관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주 감상하고 가깝게 접하고 있듯이 매우 친숙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과는 달리 19세기 인상파를 연, 시대를 앞선 천재 '인상파의 아버지' 에두아르 마네가 화단에서 스캔들을 일으키며 이목을 집중케하던 시절의 여성의 인권은 지금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고 그 후로도 지금까지 일반인이 인지하고 있는 여성 인상파 화가는 거의 없다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마네와 특별한 관계를 쌓게 되어 그에게 영감을 주었고
더 울버린(The Wolverine, 2013)
By 귀차니즘의 극치 | 2013년 9월 10일 |
감 독 : 제임스 맨골드 / 125분 출 연 : 휴 잭맨 관람일 : 2013.07.27 내가 이 영화를 왜 봤을까, 싶은게 영화보고 난 뒤의 영화 감상이다. 휴 잭맨의 원맨쇼에 기댔던 울버린1도 기대치와 관람후 감상이 몹시 차이났지만, 그래도 이것보다는 나았다. 방사능크리 맞고 재건작업에 쏟아부을 돈을 이미지만/ 재건하는데 쌔려넣고 있나 싶을 정도로 노골적인 일색이었다. 살고 있는 사람은 죄가 없고 순박하다는 거냐 머냐 --;;;;; 우리는 앞으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건가? 그러기엔 아직도 뿜뿜거리고 있잖아? 길바닥에서 야쿠자 패거리들(싸잡아)이 총, 활, 칼부림을 하는데도 손놓고 있는 꼬라지하고는.... 휴 잭맨&울버린 이름값이 아까운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