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봄’을 봄
By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 2019년 1월 17일 |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순전히 넷플릭스 때문이다. 신규콘텐츠가 등록됐다며 나를 유혹했다. 넷플릭스 이 시끼. 시놉은 그렇게 식상하고 단순할 수가 없다. 예술? 진정한 예술의 가치? 뭔가 클리셰로 범벅이 돼 있는 듯했다. 다만 의외였던 것은 그동안 많은 영화감독이 오롯이 예술인을 다룰 때 단지 흥행을 이유로 외설과 예술의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예술을 외설로 덮어버렸었다면, 이 영화는 외설일 듯 하면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예술을 표현했다는 것. 이 영화의 문제점은 다른게 아니다. 캐릭터가 모두 죽어 있었다는 것. 핵심 주인공 셋의 캐릭터가 너무나 평면적이고, 그 착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미세먼지만큼의 갈등도 발생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 집에서 일하는 하인들 조차 갑자기 어디서 굴러들어온 개ㅃ.
[서울숲] 벚꽃 터널을 지나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4월 3일 |
서울숲 주차장에서 넘어와 벚꽃 터널로~ 커플들도 부농부농~ 딱 좋을 때 봐서 좋았던~ 진달래도 보이고~ 온실 안의 난초도~ 봄꽃들이 다양하니~ 튤립은 아직이지만 그래도 곧 완연하겠네요~
[SFC] 액트레이저 2 침묵의 성전 (アクトレイザー2 沈黙への聖戦.199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1월 12일 |
1993년에 ‘クインテット(퀸텟)’에서 개발, ‘エニックス(에닉스)’에서 슈퍼 패미콤용으로 만든 액션 게임. 1990년에 나온 액트레이저의 후속작이다. 내용은 전작에서 ‘신’이 마왕 ‘사탄’을 물리친 후 수천년의 시간이 지난 뒤. 인류는 평화를 얻고 번영했지만 신에 대한 신앙심을 잃어 나태, 질투, 대식, 탐욕 같은 마이너스한 감정을 갖게 됐고. 거기서 힘을 얻은 사탄이 다시 부활하여 ‘천공성’을 침공했다가 신에게 격퇴 당했지만.. 사탄의 분신인 ‘7개의 대죄’ 악마들이 다시 사람들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사탄 역시 부활을 꾀하자, 신이 사탄과 7개의 대죄 악마들을 물리치기 위해 다시 한 번 지상에 강림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전작은 액션+시뮬레이션의 복합 장르였지만, 본작에서는 전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