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 2 Robocop 2 (1990)
By 멧가비 | 2016년 6월 27일 |
탐욕스러운 기업가, 미친 과학자,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 수반 등 캐릭터들이 조금 알기쉬운 포지셔닝을 하고 있으며 액션은 그 정교함이나 스케일 면에서 눈에 띄게 강조된다. 어린이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수준을 넘어 마약 갱에 가담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작에서 더 나아간 도시의 타락을 명확하게 상징한다. 이것을 단지 영화가 가벼워졌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여전히 남아있는 주제의식을 보다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것이고, 조금 더 쉬운 메시지를 다룰 뿐이다. 이젠 그 특유의 미친 TV 광고로 오존층 파괴 문제도 건드리는 수준이다. 역시나 머피가 겪는 고난들은 전작에서 예수를 모티브로 했던 것들이 연장선상에 있다. 몸이 분해되는 고난을 겪고, 인격이 소멸 될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전지 찜질을 자처하는
스카이라인2 트레일러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9월 24일 |
남들이 [스카이라인] 욕할 때, 저는 [스카이라인]을 어느정도 지지하는 편이었습니다. 컨셉이 인상깊은 부분이 많아서, [스카이라인]이 컬트영화의 위상에는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파괴적인 CG씬과 배경을 절제해서 제작비를 절감하지만 오히려 폐쇄공포를 노리며, 외부에 대한 상황은 상상에 맡기는 편을 차용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외계기술력이 막강해서 코스믹호러를 느끼게끔 설계했고, 신체훼손에 대한 호러도 노렸죠. 무엇보다 저는, 결말을 인상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솔직히 결말에서 역전으로 향하는 10분만 더 있었어도, 결말의 역전으로 인한 파급력이 상당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코스믹호러스러운 상황에서 인간의 의지로 역전하는 클리셰를 담습하지만, 이 클리셰가 이전에 외계가 너무 막강하게 인간
[DOS] 바르곤 어택 (Bargon Attack.199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12월 18일 |
1992년에 프랑스의 게임 개발사 ‘Coktel Vison’에서 AMIGA, ATARI ST, MS-DOS용으로 만든 어드벤처 게임. 내용은 외계인 ‘바르고니언스’가 ‘바르곤 어택’ 게임 소프트웨어를 통해 태양계에 침투하여 컴퓨터 모니터 밖으로 튀어나와 사람들을 해치고 지구를 파괴하려고 하자, 젊은 프로그래머 ‘밥 스프라이트’가 그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다. 본작은 1989년에 ‘마이크로 뉴스’에서 연재된 레이치드&마르크 형제의 프랑스 만화 ‘바르곤 어택’을 원작으로 삼아 게임화한 작품이다. 본작의 제작사인 ‘콕텔 비전’은 고블린, 잉카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데. 본작이 나온 1992년에는 ‘고블린 2: 더 프린스 부폰’과 ‘잉카’를 출시해서 나름대로 흥행한
여기서 무엇이 빠졌을까요?
By 일이 안풀릴 때가 있어도 웃으며 삽시다. | 2018년 4월 24일 |
힌트 : 위대한 용자(너무 뻔함, 무시당한 그레짱의 분노! 또 화풀이로 더브라스 삥뜯고...) 감상 : 그래쿠나! 카이쥬 배후 외계인들이 공룡시대 지구 침략했을 때 포기한 이유는 공룡 제국과 싸우다 져서 그랬던 커구나! 공룡제국도 이기긴 이겼지만 외계인 침략으로 지구가 피폐해지고 그로 인한 환경 변화로 겟타선이 쏟아져서 지하로 피신해야 했었구나! 외계인들은 이후 질리지도 않고 또 쳐들어왔지만 당시 지구를 지배하던 미케네 제국과 싸우다 또 공멸했던 커구나! (미케네 제국의 멸망 원인으로 해적의 침략을 드는 역사가들도 있는데 오호라! 그 외계인들 이 우주해적이여쿠나!) 이후 또 침략하는데 이번에는 닥터헬 군단 그 뒤를 잇는 부활한 미케네 제국, 베가성인들과 도 싸우겠구나! 그 외에 백귀제국이라든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