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닐라오 Dive-6, 아더스 락(Arthur's rock)
By 중독... | 2015년 7월 20일 |
![아닐라오 Dive-6, 아더스 락(Arthur's rock)](https://img.zoomtrend.com/2015/07/20/d0036274_55a4cf54e0f11.jpg)
커비스 락과 함께 정말 재미있었던 포인트로 남은 장소다. 어마어마하게 예쁜 산호밭은 덤. 형형색색 산호밭은 산호밭대로.. 희귀한 바다 생물은 생물대로.. 얼굴과 입모양이 해마를 연상하게 하는 파이프 피쉬. 지난번에도 만났는데, 당췌 정체를 모르겠는.. 반투명한 새우(Cleaner shrimp). 비슷한 듯 하지만 앞 발의 모양으로 구분이 되는 다른 새우(Transparent shrimp). 임신 중인 듯 배가 볼록한 작은 물고기(whitestreak monocle bream). 지금 나 쳐다보는 거야? 경계하는 눈빛을 쏘는 코랄 그루퍼(coral grouper). 늘 쌍으로 다니는 토비 녀석들(black-saddled toby). 배경 때문에 잘 보이진 않지만 눈 앞쪽으로 뿔이 나있어
말라파스쿠아 - 라이트 하우스(lighthouse) 나이트 다이빙
By 중독... | 2015년 11월 16일 |
![말라파스쿠아 - 라이트 하우스(lighthouse) 나이트 다이빙](https://img.zoomtrend.com/2015/11/16/d0036274_5649a919d014a.jpg)
말라파스쿠아의 라이트 하우스 포인트는 본디 만다린 피쉬의 짝짓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1년 전 방문시 만다린 피쉬의 짝짓기를 목격했는데 기다림의 시간에 비해 너무 짧..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짝짓기를 과감히 포기하고 바다생물을 실컷 찾아 헤매는 나이트 다이빙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새로 장만한 라이트 라이칸 미니의 테스트 다이빙이기도..(빛이 좀 셋지만, 대략 만족)라이트 하우스의 마스코트(?) 노란 해마. 검정 해마와 함께 있었는데 약속한 듯 나나 버디나 대충 찍어버림. 처음 본 갯민숭 달팽이(Thuridilla lineolata - Sap Sucking Slugs). 크기도 작은데다 너무 흥분해서 약간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가토에서 만났던 갯민숭 달팽이(Ceratosoma trilobatum). 비슷한 종의
아닐라오 Dive-7, 이글 포인트(egle point)
By 중독... | 2015년 7월 23일 |
![아닐라오 Dive-7, 이글 포인트(egle point)](https://img.zoomtrend.com/2015/07/23/d0036274_55b04b10f0021.jpg)
지난 번 방문 때도 들렀던 포인트. 원래 이글 포인트는 시야 좋은 날 먼 바다에서 독수리처럼 아래쪽을 내려다 보는 맛이 기막히다고 들었지만.. 우리는 그저 절벽을 따라 쭉 다이빙을 즐겼다. 빛깔이 고운 산호? 수초?거대한 조개.. 무늬가 위협적이다. 이번 다이빙에서 유독 자주 만나는 오랑우탄 크랩. 털이 많아 형체가 분명하진 않지만... 말미잘 속 새우(Heliofungia Shrimp). 하얀 머리에 빨간 몸통이 특징이다. 또 다른 투명한 새우(Cleaner shrimp). 여러 마리가 떠다닌다. 안나오면 섭한 갯민숭달팽이(Phyllidia coelestis). 갯민숭달팽이2(Chromodoris willani). 오랜만에 곰치(Giant Moray)도 등장! 바위 틈에 숨어있는 눈이 큰
개념도 로밍이 되나요?
By the Reflecting God | 2012년 8월 9일 |
로밍과 환전까지 끝내고 나니 이제 좀 여행 간다는 느낌이 든다. 빳빳한 현실의 엔화를 손에 쥐고 나니왠지 모르게 솟아나는 미소와 자신감.마음은 이미 도쿄 한복판에. 이제 현금카드 챙기고 짐만 싸면 된다.여권 챙기고 공항 가서 티켓만 받으면그대로 슝~도쿄다. 일감이 눈에 들어올 리가 있나.점심시간에 쇼핑몰에서 봐둔시크한 밀짚모자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첫 (자유) 해외여행이라 더 그런가. 벌써부터 마음이 붕 떠 있으니,이러다 어디엔가 개념을 흘려놓고 가게 생겼다.개념도 로밍이 되면 좋으련만...흠. 최근 애견에 대한 책을 맡게 되어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를 주섬주섬 모으다가난데없이 새우가 키우고 싶어졌다. 새우.시커먼 거 말고 농염한 빨간색을 입은 새우.둘도 말고 한 마리만. 뭐 별 거 아닌 충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