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게임음악] tomorrow 미래로의 날개 -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9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5년 4월 25일 |
'지금 야구게임 중에서 최고가 뭐여?'라고 물으면 주저없이 파워프로라는 이름을 댈 수 있었던 황금기인 9~11 시절, 말 그대로 이 시리즈가 가장 빛나던 시절의 유산이다. 단순하면서도 석세스의 주제를 확실히 어필하고 있는 가사, 보컬의 미성, 그리고 잘 만든 영상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오프닝 중 하나. 8부터 12까지 이어졌던 명작 오프닝 러시 가운데서 어느 것이 최고인지는 의견이 좀 갈리는 편이지만(물론 저 시기에 속해 있는 오프닝들은 모두 퀄리티가 높으므로, 어느 걸 고르더라도 존중할만한 의견이지만), 개인적으론 역시 이 쪽을 최고로 고르고 싶다. 그만큼 좋아한다는 이야기겠지.
[좋아하는 게임음악] 메인 테마 - 발더스 게이트 1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2년 9월 10일 |
머지 않은 발더스 게이트 ee의 발매일을 기다리면서(...). 개인적으로는 어레인지 된 버전인 2의 것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어쨌든 모든 것의 시작은 이 1이었던 만큼 그것을 존중해 이 쪽으로 골랐다. 1, 2에서 모두 캐릭터 메이킹 시에 흐르던 BGM이라, 리롤을 하면서 어떻게든 능력치를 높게 뽑아보려고 안간힘을 쓰던 이들은 모두 이 리듬 자체가 기억에 남아있지 싶다. 곡의 퀄리티 자체도 워낙 높으니... 그 외에도 바알스폰 사가의 최종전인 멜리산과의 대결에서도 변형된 리듬으로 흐르는 등, 여러모로 시리즈 자체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명곡.
시도니아의 기사 제9 행성 전역 오프닝곡 오피셜 무비 : 기사 행진곡 by Angela
By Grafs Sprechchor | 2015년 8월 6일 |
![시도니아의 기사 제9 행성 전역 오프닝곡 오피셜 무비 : 기사 행진곡 by Angela](https://img.zoomtrend.com/2015/08/06/e0032460_55c353ae13320.jpg)
어떤 분이 블로그에 가사를 올려 두셨습니다. 알송 쪽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만, 서로 내용이 너무 다르더군요.(...) 아무튼. 1기와 마찬가지로, 군가풍의 오프닝 곡으로 막을 연 제9 행성 전역도 어느새 종영했네요. 취성의 가르간티아처럼 중단되거나 하는 일 없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특이한 등장인물들-이라기보다 히로인들-은 제쳐두고 생각하면.... 주인공이 어떻게든 이겨나간다는 점은 다른 로봇 애니와 다를 것이 없지만, 시도니아의 기사에서는 '지면 끝장이다'라는 느낌이 참 잘 살아난 것 같습니다. 96기가 출격해서 80명 넘게 불귀의 객이 되는 에피소드가 특히 그렇죠. 몇몇 에이스 파일럿이나 레귤러 급을 제외하면, 주인공과 별다를 것 없는 기체를 타
[좋아하는 게임음악] Violent Battle - 슈퍼로봇대전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2년 9월 17일 |
3차 - PS판 F(1분 47초) - 세턴판 F(3분 26초) - GBA용 OG2판(5분 14초) - DS용 OGS판(6분 59초) 순서. 3차의 인스펙터 사천왕용 전투 BGM이었고, 이후 게스트 3장군에게로 이어진다. 이 외에도 몇 가지 버전이 존재하지만 일단 대표적인 건 위의 5가지 정도. 굳이 분류하자면 최종보스용인 '아마게돈' 전의, 중간보스용 BGM이라고 봐도 무방. 하지만 곡의 스타일이 워낙 특이한데다 퀄리티도 대부분 괜찮아서 많은 시리즈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비교해 보면 역시 많은 이들이 손꼽는 새턴판이 객관적으로도 가장 우수. 본인도 새턴판이 최고, 다음을 원조 버전으로 치고 있다(원조의 인트로 부분에 흐르는, 슈우웅~ 하고 올라가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