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수와 만수 Chil-su And Man-su 1988_'20.9
By 풍달이 窓 | 2020년 9월 13일 |
[드라마, 한국, 108분] 줄거리 그림에 소질을 가진 동두천 출신의 칠수(박중훈 분)는 미국에 사는 누나의 초청장을 기다리던 중, 생계 수단이던 극장 미술부를 그만두게 되어, 장기 복역 중인 아버지의 어두운 그림자에 고통받는 만수(안성기 분)의 조수로 들어 간다. 여대생 지나(배종옥 분)로부터 실연을 당한 후, 누나로부터의 연락마저 두절되어 휘청거리던 칠수와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던 만수는 거대한 간판 작업을 마친 어느날 저녁, 옥상 광고탑 위에서 벌인 푸념 어린 장난이, 투신 자살 기도로 오인 받아 경찰의 출동을 부른다. 왜곡되어진 이들의 행위는 결국 만수를 낙상하고, 칠수를 경찰에 끌려 가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
브로크백 마운틴 (Brokeback Mountain, 2005)
By 0시의 음악사서함 | 2012년 8월 16일 |
느낄 수 있었지만 만질 순 없었다. 들을 수 있었지만 볼 수 없었다. 우린 너무나 멀리 떨어져있었으나, 그 누구보다도 가까이 있었다. 서로를 나 자신보다 사랑했고 그건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랑이었다. 네가 내곁에 없는 순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나는 너를, 또 너는 나를 그리워했다. 이제는 네 마지막 숨결이 담긴 너의 옷자락에 맹새하겠다. 너는 이미 알고 있을, 나의 눈에 맺힌 영원함을. "Jack, I swear." 사실 이렇게 감상을 끝내고 싶을 정도로. 이것저것 수식어를 붙이고 싶지 않은 영화였다. 나는 이만한 사랑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인 것이 첫번째 이유였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 분명함이 두번째 이유였다. 이 사랑에 대해서 나는 아무런 언급도 할 수 없음을 느꼈다. 그저 내가 남자가 아니라
2012. 10. 06 수원 vs 부산(A) 35R
By 하늘을 달리다 | 2012년 10월 13일 |
2012. 10. 06 vs 부산(A) 35R l 1:0 승 ㅣ 에델(OG) 부산 0 수원 1 : 전33' 에델(자책골) <출전 명단> 수원 : 정성룡(GK)-양상민-곽광선-오범석-곽희주-박현범-박태웅(후29'김두현)-이상호(후37'라돈치치)-서정진-오장은-조동건(후45'이현진) 부산 : 전상욱(GK)-에델-이경렬-박용호(HT'최광희)-장학영-김한윤-박종우(후31'윤동민)-맥카이-이종원-한지호-모따(HT'방승환) 1박2일의 원정. 마침 울산에서 친척 결혼식이 있다던 후배와 함께 짧은 여행 겸 다녀온 부산이었다. 비록 자책골 하나로 승패가 결정되긴 했지만, 경기 자체는 의외로 재미있었다. 특히 부산이 뭘 할수도 없게 몰아치던 전반은, 수원팬 입장에선
겨울보양식 보양식 만드는법 문어 삼계탕 끓이는법 토종 닭백숙 만들기 닭백숙 재료 손질
By 행주치마의 정겨운 집밥 | 2023년 12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