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20일 LG:SK - 주키치 2승 호투, LG 첫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4월 21일 |
LG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주키치의 호투와 고비마다 터진 장타에 힘입어 4:1로 승리해 선두 SK를 3연패로 몰아넣으며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4월 13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던 에이스 주키치는 오늘 SK를 상대로 6.2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유일한 실점이 된 6회초 선두 타자 김강민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SK가 3루를 밟지 못했을 정도로 안정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양 팀의 수비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1회말 이대형과 이진영의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개의 장타가 만든 LG의 선취점은 SK의 입장에서는 선상을 비워두는 시프트로 인해 불가피한 것이라 하더라도 3회말 실질적인 쐐기점이 된
LG, ‘정성훈 뒷받침할 우타자’는 누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2월 6일 |
![LG, ‘정성훈 뒷받침할 우타자’는 누구?](https://img.zoomtrend.com/2015/02/06/b0008277_54d3ddef86a91.jpg)
LG의 팀 내 최고 우타자는 정성훈입니다. 작년에 그는 타율 0.329로 박용택(0.343)에 이어 팀 내 2위, 홈런 13개로 ‘빅뱅’ 이병규(16개)에 이어 역시 팀 내 2위였습니다. 최근 3년간의 기록을 보면 매해 타율이 오르고 있는 추세(2012년 0.310, 2013년 0.312)입니다. 1980년생인 그가 만 32세 시즌부터 타율이 오르고 있다는 점은 놀랍습니다. 정성훈은 고독한 존재입니다. 그를 뒷받침할 만한 우타자를 꼽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주전 야수 중 우타자는 정성훈 외에 포수 최경철과 2루수 손주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 부담이 큰 센터 라인의 야수들에게 방망이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경철은 작년 타율 0.214로부터 향상시켜야하지만 손주인은 작년 타율 0.290을 유지하
[관전평] 9월 8일 LG:SSG - ‘3이닝 연속 1사 만루 기회 무산’ LG 4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8일 |
LG가 최악의 졸전으로 4연패에 빠졌습니다. 8일 문학 SSG전에서 타선의 3이닝 연속 1사 만루 기회 무산 및 류지현 감독의 안일한 투수 교체로 3-5로 역전패했습니다. 1위 kt와는 무려 4.5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3이닝 연속 1사 만루 기회 무산 LG는 2-2 동점이던 3회초부터 5회초까지 3이닝 연속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으나 1점도 뽑지 못해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첫 번째 1사 만루 기회인 3회초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탓입니다. 3회초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3:1에서 5구 몸쪽 높은 볼을 건드려 밀어내기 볼넷을 거부하고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되었습니다. 이어 클러치 상황에서 극도로 약한 이형종이 몸쪽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3회말과 4회말 1사 만루는 안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