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Innocent witness,2018_'19.9
By 풍달이 窓 | 2019년 9월 24일 |
누적 관객수: 253만명 [드라마, 129분]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 정우성의 서민적(?)인 연기와김향기의 자폐아 연기가 훌륭했ek 살인사건을 유일하게 목격한 자폐 소녀 '지우' 그러나, 지폐라는 이유로 그의 증언에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오히려 상처로 돌아 온다. 자폐아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의 눈높이에서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민변출신 변호사~~~~ 재판의 증인으로 서게 된 '지우' 놀라운 반전이 일어 난다. "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 " 아저씨는 좋은 사람입니다." 줄거리 “목격자가 있어. 자폐아야” 신념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 파트너 변호
마담 뺑덕 - 공감하기 힘든 복수극
By 아그네스의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7일 |
마담뺑덕이 어떤 영화인지 궁금했었는데 이것 역시 흔한 복수서사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복수 서사의 상투성을 피하기 위해 복수 서사를 좀 꼬았고 나름대로 애를 썼다. 게다가 한국의 고전 소설인 심청전의 스토리라인을 연상시켜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이용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이 영화 역시 궁극적으로 노린 것은 반전의 쾌락이었다. 고결한 효심의 상징인 심청이가 여기서는 비틀어진 방식으로 효심을 발휘한다. 본인이 아닌 다른 이의 희생을 딛고 발휘하는 효심, 그것은 이 영화에서 복수서사 형태의 또 다른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이 영화에는 두 개의 복수 서사가 존재한다. 한 개는 덕이(처음엔 몰랐으나 그것이 마담 뺑덕의 덕자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가 심학규(정우성 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