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5회 지키면 돼
By 덕빛★ | 2023년 11월 16일 |
드라마 초한전기 4화까지
By 조훈 블로그 | 2013년 3월 1일 |
짱구 아빠가 대체 몇 명이나 나오는지 모르겠다. 성우 중복 현상이 불의임은 알지만 유독 적은 수로 운영되는 느낌이다. 라디오 방송도 아니거늘. 거기다 시청자를 얕보는지 사마흔은 2회 만에 성우가 바뀌어버렸다. 아마도 진시황과 같은 성우가 한 자리에서 등장해 그렇거나 크게 부각되지 않은 인물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사마흔이 그 정도의 인물은 아닐 텐데. 다른 이야기로, 외화를 보다 보면 그 나라의 이해하기 힘든 정서가 존재한다. 사극에서 느끼는 일본 드라마의 경우는 역사에서 기인한 탈상식적 행위들이고, 주로 현대극에서는 짜증나는 오버 같은 것으로 오히려 많이 느낀다. 반면에 삼국도 그랬지만 초한전기에서는 대사의 오감이 이해하기가 난해한(?) 경우가 종종 있다. 짧은 말 몇 마디로 서로를 이해하거나 개연
드라마 삼국 36화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7월 7일 |
36화는 전설의 장판파 전투. 형주에 입성한 조조는 채모를 크게 칭찬하며 상장군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조조군 수군 대도독에 임명한다. 한편 순욱은 채모의 사람됨을 보고 살려두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라며 조조를 만류하지만 조조 역시 채모의 사람됨을 간파하고, 앞으로 있을 강동과의 전투를 위해 잠시 사용할 뿐이라며 안심시킨다. 사실상 적벽대전의 발화점이 아닐까 한다. 채모역 배우는 전현무를 닮았다. 조조는 유종을 소환하여 형주의 군비 일체를 묻는다. 유종이 밝은 목소리로 '보병, 기병, 수군을 모두 합쳐 33만에 강하의 군량으로 1년은 버틸수 있다'고 하자, 순간 조조는 사색이 되어 노기어린 목소리로 '그렇게 많은 병마를 가지고 어째서 항복했냐'고 도리어 그를 나무란다. 그리곤 형주 자사는 허창해서
<마인드헌터>_0102
By DID U MISS ME ? | 2017년 10월 31일 |
솔직히 말하면, 놀라울 정도로 예측치를 다 빗겨나가고 있는 드라마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은 놀랍도록 무력하게 시작하고, 핵심적인 살인 사건 하나를 중심으로해 진행되는 플롯도 아니거니와, 디테일한 설정 면에서도 예상했던 부분들을 다 피해간다. 특히 주인공 홀든은 생각보다 쪼렙. 아마 이 드라마를 통해 점점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 예상도 틀리는 거 아니냐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명실상부 에드 캠퍼라고 할 수 있을텐데,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 종신형 죄수면서도 차분하고 신사적인 말투와 행동이 묘한 조화를 일으킨다. 에드와 홀든의 대화 세트피스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자그마치 세 번이나 있는데, 세 번 다 차분한 긴장감이 있다. 역시 핀처는 대화 장면을 참 잘 찍는다.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