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The Berlin File, 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7월 11일 |
2013년에 류승완 감독이 만든 첩보 액션 영화. 내용은 베를린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가 북한 간첩 표종성과 맞서는 가운데, 북한 간부의 아들 동명수가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되어 표종성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보면 정진수가 주인공 같지만 사실 본작의 주인공은 표종성이고 동명수와 대립하는 과정에서 그의 음모로 아내 연정희를 의심하고 거기서 찾아오는 갈등과 사건, 사거가 본작의 메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작중에 나오는 북한말은 굉장히 어색하게 들리지만 그래도 악역 표동성 배역을 맡은 류승범은 연기를 잘했다. 아니, 연기력을 논하기 이전에 류승범만 할 수 있는 양아치 연기를 선보였다. 악역으로 나오면 더할
애니메이션 『기생수』 완결까지 보고
By Zebra's Egloos | 2015년 3월 27일 |
애니메이션 기생수는 이미 오래전 만화책으로 출판된 것을 2015년에야 기술이발전해서 애니메이션화에 성공한 작품이다. 기생수라고 하면 바로 그거라고아는 사람도 있고 기생수가 뭔가하고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지만 그건상관없다. 이건 내 생각인데 이 세상에 "기생수"라는 작품을 이와아키 히토시라는 사람이만들어낸 이유는 인간과 또 다른 외계 생명체간의 공존이나 아니면 인간이존재하는 이유를 되돌아보면서 철학적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한다. 언뜻 이와아키씨는 생각한것이다. 인간과 다른 생물과의 공존 인간과 다른생물과의 협력 인간과 다른 생물과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 고찰하는 만화를 그리고 싶었던 것이다.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겠지만 그 중에서 영화"The Thing"를 보고 떠오른건 그
[WIN98] 쿼바디스: 냉혈 악마 (199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5월 3일 |
1998년에 ‘FEW(퓨처 엔터테인먼트 월드)’에서 개발, ‘하이콤’에서 윈도우 98용으로 발매한 액션 RPG 게임. 개발사인 FEW는 ‘야화’, ‘장군’, ‘천상소마영웅전’ 등으로 잘 알려진 곳이고. 유통사인 하이콤은 ‘코룸’ 시리즈의 제작/배급으로 유명한 곳이다. 내용은 4000년 전 인간이 파멸의 문을 창조했는데 인간의 두려움과 욕망이 파멸의 문 안에서 공포의 덩어리를 탄생시키고 그게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천년의 안식처’라고 불리게 됐는데 ‘아렌트’라는 이름을 가진 공포가 나타나 세계를 재창조한다는 예언이 전해져 내려오는 가운데.. ‘란포드’가 교황청에서 ‘트라무스 예언서’를 훔쳐 달아나서 그의 아들이자 새로이 교황청의 기사로 임명된 ‘아렌트’가 예언서를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요즘 무쌍 시리즈 보고있으면 느끼는거지만
By Indigo Blue | 2013년 12월 8일 |
판타지 무쌍(가칭) 같은거 만들어봐도 될것같은데 말이죠.첫작은 조작 캐릭터수 한 16~24명정도로 (무쌍치고는) 타이트하게 줄여서 D&D랑 톨킨 삘 팍팍 풍기는 하이 판타지 설정으로 내면 될 것 같습니다.스토리 모드는 에픽 판타지 풍으로 스케일 크게 가고, 캐릭터별로 소드 앤 소서리 느낌의 개인 시나리오 만들어주고.솔직히 트로이 무쌍같은건 서양시장을 노린건 좋았는데 무쌍 시리즈가 서양에서 딱히 잘 나가는 IP도 아닌데 핀포인트로 그쪽만 타겟으로 낸 건 노리는 대상층이 너무 좁았다고 보고, 삼국이나 전국은 동양권에선 먹혀도 서양권에선 먹히기 힘드니까, 동서양 양쪽에서 먹힐 수 있을만한건 역시 이런 게 아닌가 싶어요.뭐 무쌍 시리즈 자체가 초기에는 중국 삼국시대나 일본 전국시대라는 캐릭터성에 의존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