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기간마다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4년 2월 7일 |
해외출신 유망주가 어린나이에 EPL 상위팀에 이적하는건 자기 커리어 2-3년을 그냥 썩히는 행위인 것 같다.간단히 그 흐름을 설명하자면.. 1) 감독의 성과는 2~3시즌 후의 경기력이 아닌, 지금 당장의 한게임, 한게임으로 평가받는다. 2) 우승권 / 강등권일수록 그 정도는 심해진다. 한 게임 한 게임마다 목숨걸고 임해야 우승하고 잔류하니까. 2-1) 예외가 없는건 아닌데, 전부 자기기반이 확고하고, 구단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감독들이다. (무리뉴, 퍼거슨, 최근엔 로저스도 그런 듯 하고, 램버트 감독도 나름 구단의 지지를 업고 있다) 3) 따라서, 대부분의 감독들은 장기적 해결책보단 단기적인 해결책을 선호한다.새로 맡게 된 팀에 포지션상에 취약한 부분이 있으면 일단 검증된 타팀 선수를 영입한다.
[vs쿠웨이트](사실상)아시안컵 8강 진출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5년 1월 13일 |
- 유로스포츠로 봤는데 호주 캐스터들이 하는지 편파적인 해설이 굉장했다. 쿠웨이트쪽에서 찬스가 나올때마다 오만방정을 떠는데 못들어주겠더라. - 이명주를 왜 그리도 일찍 뺐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후반에 같은 자리를 맡았던 남태희가 좀 더 위쪽 고정된 위치에서 움직였던걸 보면 수비가담하려고 밑으로 내려가면서 이근호가 고립되는 상황이 마음에 안들었나 보다. 하긴 쿠웨이트 수비진을 상대로 지공으로 승부를 봐야 했던 입장에선 톱이 고립되면 아예 공격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 그러면서 쿠웨이트 공격력도 덩달아 살아나면서 난타전 비슷하게 가면서 끝났다. 그 많은 찬스를 다 날린 쿠웨이트 선수들의 실력부족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운이 따라준 경기였다. - 쿠웨이트쪽에서 후반에 굉장히
2015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전북현대vs성남FC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5년 3월 7일 |
1,한 10년전이었으면 성남이 전북 신나게 두들겼을텐데 세월무상. 2. 김두현은 나이 들어도 김두현이더라. 3. 성남이 제법 잘 준비해왔고 위협적인 순간도 나왔지만 마지막 패스 하나가 삐끗하거나 전북 수비에 막히며 무위로 돌아간게 성남입장에선 아쉬운 일. 넣어야 될걸 못넣은 상황에서 전북의 공격을 90분 내내 막기란 사실상 미션 임파서블. 아주 잠깐 아크 근처에서 공간이 열렸을때 터져나온 레오나르도의 슛도 슛인데 골대맞고 튀어나온 공을 지체없이 집어 넣은 에두의 마무리는 올 시즌 전북을 상대해야 하는 팀들에게 꽤나 고민을 안겨줄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근데 더 무서운거는 이동국, 윌킨슨이 안나왔다는거(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4.근데 전북이 절대1강이 될지 안될지는 포항, 울산하고
벵거, 무리뉴 그리고 이제는 만치니.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5월 1일 |
이번 시즌 리그 결승전으로 치뤄진 맨체스터 더비에서 유나이티드는 패하면서, 사실상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하기엔 힘들어졌습니다.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차가 많이 나는 상황이지요. 많은 유나이티드 팬들은 뉴캐슬에게 희망을 걸고 있지만 뉴캐슬의 상황도 좋지만은 않습니다. 4위 싸움 중인 첼시와의 경기를 치른뒤, 3일간격으로 시티와의 경기를 치릅니다. 뉴캐슬로서는 두 경기다 놓칠수 없는 상황이지만, 첼시와의 경기 후 짧은 기간동안 휴식을 취하고 시티를 상대하기는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일정상 유나이티드가 조금 유리 할 수도 있다하지만, 오히려 복병이라 할 수 있는 스완지, 선덜랜드를 상대해야 하므로 녹록치만은 않은 매치업입니자. 이제 우승의 키는 시티에게 넘어갔고, 이제 유나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