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분기 일드 잡담
By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 2017년 6월 13일 |
![1-2분기 일드 잡담](https://img.zoomtrend.com/2017/06/13/f0026490_593f755c06c97.jpg)
원래 내 포스팅에 정보나 유익함 같은거 제로인 건 다들 아시리라 믿으면서도 제목에 적어놓는 아주 작은 배려 후훗. 올해 1분기는 막판에 이사 때문에 마음이 늘 편치 않았던 덕에 마지막 회 보고 포스팅도 제대로 하지 않았었네... (그렇다고 언제는 기록다운 기록을 한 것도 아니지만...) 이제 와서 돌아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만큼 마지막회까지 챙겨본 드라마가 적지 않았다. 시청 초반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초난강 주연의 <거짓말의 전쟁>,카리나 주연의 <미움받을 용기>,가족의 위기와 회복을 그린 <취활가족>,중졸 아버지가 외동딸을 지도해 명문중학교에 보낸 실화를 드라마로 만든 <하극상 수험>,미야베 미유키 소설 원작의 &l
일본 드라마 2분기는 어땠나.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7월 5일 |
![일본 드라마 2분기는 어땠나.](https://img.zoomtrend.com/2012/07/05/a0053836_4ff4494e452b2.jpg)
(평균 시청율 15.82로 최후의 승리자가 된 '열쇠가 잠긴 방' 게츠구의 자존심을 살렸다.) 상당히 기대가 컸던 2분기였다. 그리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제대로 들어맞는 분기이기도 했다. 좋아하는 배우인 쿠사나기 츠요시, 타케노우치 유타카, 와쿠이 에미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라인업에 올랐고 SPEC의 감독이 제작한 ATARU까지. 다른 작품들도 척하고 보기엔 나쁘지 않았기에 정말 대풍년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기대가 크든 기대가 작든 매분기 퀄리티는 그게 그거라는 말이 틀린게 없었다. 쿠사나기 츠요시의 ‘37세에 의사가 된 나’는 그닥 색다를 것 없는 심심한 드라마였고, 휴머니즘 드라마도 본격적인 의학물도 아니었다. 게다가 쿠사나기 츠요시의 연기도 영 민망한 수준. 원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