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X
By 공방 속 잡동사니 | 2013년 11월 21일 |
옛날, 오락실에서 제 동전을 참으로 많이 잡아먹었던 게임. 갑자기 생각나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저때만 해도 캐릭터 차이는 외형뿐이었는데, 메탈슬러그6부터는 캐릭터별 고유능력이 생겨 개성이 확실해졌더군요. 근데 메탈슬러그, 대단하지 않습니까? 사람한명 겨우 타는 초 미니 사이즈인데 1인승이라고는 믿기힘든 엄청난 조작성은 기본이요, 도대체 저 조그만 놈의 어디에 쑤셔넣는건지 무한탄약+주포도 봄 먹으면 10발씩 계속 늘어남(..) 게다가 전차라면서 엎드리고 점프까지 하는 비범한 기동성! 심지어 수틀리면 자폭돌진(..) 결정적으로 메탈슬러그3 파이널미션+엔딩에선 대기권을 돌파하고 그대로 자유낙하해서 바다에 빠지고도 무슨일 있으셈?ㅋㅋ 하고 둥둥 떠
메탈슬러그 시리즈- 동전을 잡수시던 추억의 게임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20년 2월 9일 |
예전에 건즈 앤 카놀리를 하고 메탈슬러그 시리즈가 땡기는 김에 할인중인 번들을 샀습니다. 어릴때 신물나게 했던 게임이지만 코인의 압박에 항상 엔딩은 못본 시리즈네요. 너도 한대 나도 한대는 똥손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부조리야.. 그래서 전 지금까지 2편에 마즈피플이 나오는 줄도 몰랐네요. 하지만 지금은 어른의 지름으로 무한코인 러시로 엔딩을 봅니다. 아예 폭탄만 던지고 계속 죽어서 클리어하기도 할정도 ㅋ 지금 다시해도 더러운 난이도만 제외하면 참 좋은 게임입니다. 정성들인 모션과 도트, 스테이지 기믹, 유머까지 곁들인 명작 시리즈죠. 3편 이후로도 시리즈는 계속나왔지만 스팀에도 없고 굳이 이 깔끔한 엔딩에서 더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안그래도 플탐도 한시간정도면 다 깨는 작품들인데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