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영화
By 나는 여전히 펜으로 백지 위를 달린다 | 2017년 5월 7일 |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4월에 바쁘면서 상태가 안 좋았다는 걸 이 영화 하나로 증명(?)할 수 있다.^_ㅠ 보고 싶었던 영화 다 놓치고 달랑 한 개 봄ㅠㅠ 그래도 다행인 건, 간신히 한 개 챙겨본 이 영화가 쾌감을 안겨줬다는 사실! 유색 인종이라는 이유로 온갖 차별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여성 과학자 3명의 이야기다. 시련 끝에 권리를 쟁취하고 당당하게 실력으로 인정받는 모습을 보면 어느 누구라도 통쾌할 듯. (아마도) 백인이 본다고 할지라도.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더 나은 세상이 된 것이겠지.
북미 박스오피스 '미녀와 야수' 북미 역대 7위 오프닝!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3월 20일 |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가 압도적인 기세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제5계급'과 '미스터 홈즈'의 빌 콘돈 감독이 연출했고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완 맥그리거와 이안 맥켈런도 출연하는 호화 캐스팅. 421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억 7천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4만 380달러로... 좌석점유율이 무슨 10개관 미만에서 제한상영해서 엄청 관심 몰린 그런 영화인가 싶을 정도로 높군요; 또한 이 북미 오프닝 스코어는 역대 7위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1위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 2억 4797만 달러 2위 쥬라기 월드 - 2억 8801만 달러 3위 어벤져스 - 2억 744만 달러 4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
편견과 차별에 맞서는 당당함 '히든 피겨스'
By 새날이 올거야 | 2017년 3월 24일 |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 중인 캐서린(타라지 P. 헨슨), 도로시(옥타비아 스펜서) 그리고 메리(자넬 모네) 이 세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과 역량을 인정 받은 흑인 여성들이다. 1960년대 초반 미국 사회는 피부색 및 성별에 따른 편견과 차별이 표피에 고스란히 드러나있을 만큼 극심했다. 나사(NASA)에서조차 핵심 업무는 백인과 남성 위주로 돌아갔고, 흑인, 게다가 여성들은 직무 능력과는 별개로 주류로부터 멀찍이 떨어진 건물에 위치한, 유색인종 전용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했다. 화장실 사용도 엄격히 구분돼 있다. 특히 직무에서의 차별은 유난히 두드러진다.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그들이었으나 승진은 고사하고 핵심 직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마저 원천적으로 봉쇄 당하기 일쑤다. 당
북미 박스오피스 '23 아이덴티티'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1월 30일 |
M. 나이트 샤말란의 호러 스릴러 '23 아이덴티티'가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개봉은 2월 23일로 확정되었군요. 포스터만 보면 이계에 떨어져 기억을 잃은 자비에 교수님이 세 명의 소녀를 지키며 악의 무리와 싸우는 동안 23번의 인격변화를 겪게 되고 마침내 봉인된 24번째 인격이 등장하면서 진정한 파워를 발휘하여 세계를 구원할 것 같... (...)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4.3% 감소한 2527만 달러, 누적 7800만 달러, 해외 2370만 달러로... 전세계 수익이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제작비 900만 달러의 초저예산으로 2주만에 11배 스코어를 돌파하는 장외홈런. 역시 M. 나이트 샤말란이야! 제작비를 초-가난하게 주면 대박을 터뜨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