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 배틀 엔젤 감상.
By 김구농의 강철의 가마솥 | 2019년 2월 9일 |
우려한 만큼 못 만든 영화도 아니며 기대한 만큼 잘 만든 영화도 아닙니다. 원작 팬들에겐 실망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겐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선사하는 이도 저도 아닌 영화지만어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간에 이보다 더 괜찮게 만드는건 무척 어려울 것이라는 친구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10점 만점에 5점 줍니다.
알리타 배틀엔젤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9년 8월 19일 |
원작 이야기 자체가 방대한지라 필연적으로 시리즈물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이게 세,네편 정도로 끝날 영화가 아니라는거. MCU의 인피니티 사가가 스무편이 넘는 영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라도 꽤 많은 편 수가 필요한 영화고 거기다가 원작 만화를 보면 느낌이 오겠지만 실사화 하겠다고 달려드는 순간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깨질게 뻔히 보이는 물건이다. 근데 그렇다고 이게 흥행이 될만하냐면 그건 또 그것대로 애매한게 총몽이란 만화가 히트쳤던 시절에는 이 만화속의 이야기들이 신선하고 오졌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이게 딱히 특별할 게 없는 시대라는 것.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자라 가능했던 영화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근데 정작 본인이 감독 안하다니 거 장난이 너무 심한거 아뇨?
2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9년 2월 28일 |
이어서 서둘러 2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알리타: 배틀 엔젤" 원작이야 어찌됐든 CGI 수준과 이야기의 재미가 훌륭하다면야! 롭 마샬, "메리 포핀스 리턴즈" 원작이야 어찌됐든 뮤지컬 팬도 아닌데다 이렇게 재미가 없어서야; 스티븐 카플 주니어, "크리드 2" 이번에도 제대로된 항변도 못하고 분루를 삼켜야만 하는 드라고 부자 크리스토퍼 랜던, "해피 데스데이 2 유" 설명하려 들수록 커지는 구멍들, 어디서 무서워해야할지 모르는 공포물 마이크 미첼, "레고 무비 2" 의도는 좋았으나 전편 결말의 네타를 벗어나기에는 딘 데블로이스, "드래곤 길들이기 3" 찾아온 이별의 순간, 잊을 수 없는 세 번의 비행 파벨
알리타 : 배틀엔젤 마지막 예고편, 뭔가 변했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1월 21일 |
보다보니 정...들었다고 보이는 알리타 : 배틀엔젤 마지막 예고편이 올라왔습니다. 2주전에 올라왔는데요. 극장에 갔다가 알리타 포스터를 보는데, 뭔가 달라 보이는 겁니다. 뭐지? 이 미소녀로 변한듯한 느낌은.... 분명히 이런 애였는데요... 뭔가 바뀐 것 같아요. 그게 뭔지 확실히 말하긴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인형 같으면서도, 뭔가 불쾌했던 부분을 조금 덜어냈달까요? 인간 배우와 같이 있으면 여전히 튀긴하지만, 로봇 캐릭터들과 함께 있으면 완전 CG 애니 같아서 위화감이 확 줄어드네요. 다른 건 모르겠고, 퀄리티가 간츠 O 정도만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뭐, 아무래도 표지와 영상의 갭은 꽤 날 것 같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