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투머로우 Legends of Tomorrow 301
By 멧가비 | 2017년 10월 17일 |
전 시즌에서의 어쩌고 저쩌고 사건 때문에 시간축이 뒤엉킨 세계관. 미국 도심지에 백악기 공룡이 뛰어다니고 팀 해체 후 해변에서 망중한을 즐기던 로리 앞에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나타난다. 따로 원작을 구현한 게 아니라면, 닥터 후 613 에피소드를 대놓고 차용했다고 볼 수 있겠다. 졸지에 실업자가 된 레전드들.새라는 마트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갈구는 매니저를 칼로 베는 상상을 한다.레이는 실리콘 밸리에서 한창 어린 IT 힙스터한테 갈굼을 당하고 있다.둘 다 [애로우] 본진에 있을 땐 잘 나가던 거물들인데 왜 여기서 그런 꼴들 당하고 있냐. 프래터니티 주정뱅이들의 아이돌이 된 카이사르 아메리칸 닌자한테 피냐타같이 쳐맞는 정복왕 카이
드디어 "왓치맨"의 드라마 티저가 나왔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월 26일 |
왓치맨 영화는 사실 그렇게 나쁜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의외로 재미있게 볼만한 작품이긴 했는데, 흥행성과는 거리가 굉장히 멀긴 했죠. 확장판이 좀 더 이해가 쉬운 면도 있긴 한데, 얼티밋으로 넘어가면 오히려 원작에 더 가까워져서 이해가 묘하게 떨어지는 지점도 있었죠. 어쨌거나 HBO에서 드라마로 만듭니다. 일단 약간 다른 이미지로 가는 듯 합니다. 사실 최근에 DC 코믹스에서 화끈하게 왓치맨 세계관을 이용했던 상황인지라 좀 묘하긴 하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좀 묘하긴 합니다.
브레이킹 배드 후기 (스포 없음)
By 완전 주관적인 나의 세계 | 2017년 2월 13일 |
친구의 추천으로 브레이킹 배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드, 미드, 한드를 번갈아가면서 보다보니 오랜만의 미드였습니다.친구가 인생 미드라고 추천을 하길래 봤는데시즌2 까지 보는 중에도 이게 왜?? 라는 의문이 생길정도였는데취향의 문제였습니다. 스토리는 대충 어떤 화학 선생님인 아저씨가 암 선고를 받고 약쟁이인 학생과 마약을 만드는 내용입니다. 그냥 주변이나 미디어에서 들었을 때에는 마약왕이 되어서 엄청나게 성공하는 내용일거라고 섣불리 추측하고 보게 되었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스포를 안 쓰기로 했으니 자세하게는 못 쓰지만매 회마다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진행되고문화의 차이 때문인지 좀 황당하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아서 진짜 저 사람이 그런 사람일거 같다고 느낄 정도였는데너무 과한 감정
[미드] 한니발 시즌1 후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7월 4일 |
개인적으로 매즈 미켈슨 팬이라 헉후헉후하면서 본 미드입니다. 의외로(?) 악역이 승리하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이 작품은 아무래도 한니발 렉터가 영화까지 안잡혀야 하니 악역이 질레야 질 수가 없는 작품이죠.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더 좋아하지만~ +_+ 미장센도 좋고 주인공을 유린하는 악역이라니 ㅠㅠ)b 그렇다고 프리퀄처럼 한니발의 어릴적 같은걸 건드리지는 않고 이미 거의 완성된 사이코패스 박사인지라 꽤 마음에 듭니다. 시즌 2도 찍는다는데 시즌 1을 관통하는 메인 스트림같은 또 어떤 소스를 가지고 돌아올지 기대됩니다. 초반에 사건 따라다니면서 모방 스타일로 갈 까봐 조금 걱정했었는데 크게 하나의 이야기라 이야기 스타일도 괜찮았구요. 매즈 미켈슨 형님 패션 헉후헉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