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톨킨 판타지, [브라이트] 트레일러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11월 26일 |
이거 아닙니다 톨킨식 판타지 세계 (제가 배울때는 톨킨도 영향을 받은 신화가 있댔는데 뭔지 까먹음.) 가 현대로 올라오면 어떻게 될까에서 시작하는 작품입니다. 오크가 범죄율이 높아 차별받는 입장으로 포지션을 전환하면서 흑인이 백인포지션으로 바뀐 듯한, 이런 포지션 변화를 통해 차별을 아이러니하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예고편 전개를 보면 시사적인 방향보다는 잠깐의 풍자적 재미에 국한해서
신과함께 1억불 돌파와 잡생각들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1월 29일 |
좋아하는 작품은 아닙니다만, 1억불 돌파 소식에 그래도 이 영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여지가 생겼습니다. 저는 사실 이런 류의 영화가 가진 철학을 약혐하는 입장이었는데, 뭐... CG많이 들어간 판타지 영화로 1억불 돌파했다잖아요. 1억불 돌파 한 영화가 전례적으로 많이 있었다지만, 점점 많아진다면 점점 좋아질 거에요. 이거 제작비가 300억이었던데... (3천5백만불) 많이 절감된 편이라고 생각하지, 실제 제작비는 6천만불 가량 못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텝에게 줄 돈을 많이 주고 네임밸류 있는 배우에게 헐리웃 수준의 급여를 주었다면 그 정도는 되었을 거에요. 6천불은 중급 블록버스터 제작비와 비슷합니다. 블록버스터 제작비를 계산해보면 대다수가 배우나 감독에게 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몸값
코노하나 기담 감상을 마치며...
By 죽은 생선 눈깔 일광부족 셔틀런 얼음집지기가 있는 곳 | 2017년 12월 30일 |
(좀 이르지만)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2017년 4/4분기의 판타지 일상물 코노하나 기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최종화는 시기에 맞게 연말연시 시점에서의 이야기였는데요... 여기에 이르러서도 유즈는 여전히 주위에 잘 휩쓸리는 아이더만요... 그런데 이 대목에서 또 한 가지 뜻밖의 사실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주인장께 또 그런 비밀이 있었다니... 좌우지간 나름대로 최종화에 걸맞은 내용이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꽃이 피는 첫걸음 + 우라라 미로첩'이라는 첫인상으로 시작했다가 차츰 이 작품만의 색채를 보이면서 좋은 연출을 보여준 작품이었어요... 공간배경의 특징에 기인한,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한 특별한
[DOS] 천상소마영웅전 (天上小魔英雄傳.199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4월 22일 |
1996년에 야화로 유명한 퓨처엔터테인먼트월드(FEW)에서 개발, 멀티시티에서 MS-DOS용으로 배급한 국산 SRPG게임. 내용은 천상의 신이 10000년을 임기로 상위 천계로 올라가 새로운 신이 그 뒤를 이어 받게 됐는데 천상력 19717년에 제 2대 신인 포런이 신위에 올라갔다가 전대 신 푸칼이 다스리던 평화로운 세상과 달리 포런이 다스리는 세상은 혼돈으로 가득 차 있어서 그 모든 더럽고 사악한 것을 금마령에 가두고 천상의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세상은 평화를 되찾았지만.. 포런이 가장 믿고 아끼던 천사 헤스페리가 단순한 호기심으로 금마령에 있는 만철옥의 문을 여는 바람에 검은 봉인이 풀려 그 안에 갇혀 있던 악령들이 사방으로 도망가고 이에 분노한 포런이 헤스페리를 인간으로 만들어 인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