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배드 후기 (스포 없음)
By 완전 주관적인 나의 세계 | 2017년 2월 13일 |
친구의 추천으로 브레이킹 배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드, 미드, 한드를 번갈아가면서 보다보니 오랜만의 미드였습니다.친구가 인생 미드라고 추천을 하길래 봤는데시즌2 까지 보는 중에도 이게 왜?? 라는 의문이 생길정도였는데취향의 문제였습니다. 스토리는 대충 어떤 화학 선생님인 아저씨가 암 선고를 받고 약쟁이인 학생과 마약을 만드는 내용입니다. 그냥 주변이나 미디어에서 들었을 때에는 마약왕이 되어서 엄청나게 성공하는 내용일거라고 섣불리 추측하고 보게 되었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스포를 안 쓰기로 했으니 자세하게는 못 쓰지만매 회마다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진행되고문화의 차이 때문인지 좀 황당하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아서 진짜 저 사람이 그런 사람일거 같다고 느낄 정도였는데너무 과한 감정
영화 몬태나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4월 11일 |
어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몬태나를 시사회로 보고 왔다. 국내 제목은 영화의 주역 중 한 명인 인디언 추장 옐로 호크의 고향인 몬태나(Montana)로 정해졌지만 원제는 Hostiles이다. hostile은 형용사로도 쓰이지만 명사로 쓰이면 적, 적대적인 사람이라는 의미이고 특히 백인에게 적대적인 북미 인디언을 가리키기도 한다. 참고로 몬태나는 스페인어로 산을 의미하는 Montaña에서 유래했다. 1892년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몬태나는 호전적인 인디언 부족으로 유명했던 코만치 일당에게 로자먼드 파이크(Rosamund Pike. 1979-)가 연기하는 로잘리 퀘이드(Rosalie Quaid) 일가가 몰살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장면이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B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