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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코드 Source Code (2011)
세 가지 장르 플롯이 존재한다. 타임루프, 평행우주 그리고 수사물. 그러나 세 파트가 전혀 무관한 다른 영화처럼 보인다는 게 문제. 또 각 파트들은 일관되게 설득력이 약하다. 그리고 셋 중 어느 한 쪽도 메인 플롯이 아니다. 이건 설정에만 의존하고 각본은 무성의한 거다. 주인공은 전혀 연관성 없는 세 가지를 동시에 진행한다. 도입부에서 부여받은 소스 코드 임무. 소스 코드 바깥에 있는 현실 세계 자신의 신변 정리, 그리고 여자 꼬시기. 하나의 플롯이 나머지 것들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구조로 그저 비비지 못한 비빔밥처럼 뒤엉켜있기만 하다. 생판 처음 본 데다가 몇 마디 나누지도 않은 여자에게 갑자기 사랑을 느껴, 모든 임무의 초점이 여자를 구하는 것으로 맞춰지는 순간 나머지 것들은 그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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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곳, 강화도 교동도 대룡시장
달력을 몇십 장 뒤로 넘긴 듯한 골목이 있습니다. 색이 바랜 간판, 삐걱이는 나무 벤치, 유리병 속에 꽂힌 빗 한 자루. 강화도 교동도 대룡시장은 시간이 흐르는 것을 잊어버린 듯, 지금도 그 자리에서 옛 모습 그대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낯선 풍경이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 할머니 손을 잡고 걷던 그 골목의 냄새가 떠오르는 곳. 발걸음을 옮길수록 마음 한켠이 먹먹해지는 이유는, 이곳이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그리움과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 속의 섬, 교동도. 그 안에는 누군가의 오래된 앨범을 들춰보는 듯한 골목이 존재합니다. 바.......

미지와의 조우
스필버그의 1977년 작으로 굉장히 유명한 명작이지요. 저는 토요명화로 처음 봤는데, 지금 다시 봐도 대단한 작품이네요. 물론, 현대의 SF 지식을 갖고 이 영화를 보면 다소 애매할 수도 있는데, 살짝 오컬트 스로운 느낌도 들기 때문. 저는 코스믹 호러도 좋아하다보니 오히려 더 마음에 들었네요. 결말이 많이 아쉬웠지만요. 초반부는 평범한 사람들이 UFO를 목격하는데에서 시작합니다. 간접적으로라도 접촉한 사람들에게는 이상한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요, 같은 음이 머리 속에 울린다거나 이상한 산을 계속 그리거나 조각하는 등, 미친 사람 같은 모습을 보이지요. 주인공은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면서 아내와 아이들에게서 버림을 받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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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여행 군산 가볼만한곳 가족 1박2일 여행코스 가성비 끝내주는 시간여행 글/사진 : 피터팬 1930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부터 서해안의 보석까지, 전북여행 군산 가볼만한곳 1박2일 여행코스 군산에서 전북1년 살기를 하고있습니다. 이곳에 살아보기 전 군산을 여행을 왔을 때, 솔직히 말씀드리면 '올드한 도시'라는 인상이 먼저였습니다. 고층 건물도 없고, 번화하다는 느낌도 없고, 어딘가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도시. 그런데 그게 정확히 이 도시의 가치라는 걸 직접 살아보고서야 알게 됐습니다. 군산은 보면 볼수록 층위가 생기는 도시입니다. 관광지 하나를 스쳐 지나가는 것과 골목 하나를 매일 걸어본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