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소녀 (2018, 대만)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23년 3월 11일 |
회사원 정샹(류이호 분)에게는 학창시절부터 짝사랑해오던 친구 은페이(송운화 분)가 있었다.그녀는 가수를 꿈꾸며 고교시절부터 오디션을 봤고그 오디션에 합격해서 일본으로 가 음반 두개를 냈지만 실패,이후로는 별다른 활동 없이 제작사에서 허드렛일을 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렇게 그녀가 떠나버림에 좌절한 정샹은이상한 꽃을 파는 아주머니에게 꽃을 사게 되고그 꽃의 힘으로 고교시절로 돌아가 은페이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 원제는 帶我去月球 로 극중 중요 인물로 나오는 장우생의 히트곡에서 따온 제목이지만여주인공역을 맡은 송운화의 히트작 나의 소녀시대와 비슷한 분위기여서인지그와 비슷한 제목으로 한국에 개봉하였다. 극중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영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2월 24일 |
사실 처음부터 끌렸던 영화는 아니었는데 왕정이 윤하와 느낌이 비슷해 한번 본 대만 영화입니다. 구파도 감독의 작품은 처음 보는데 대만이라 그런가 느와르가 아닌 홍콩과 일본 영화의 결합같이 다가와 너무 좋네요. 보면서 왜 이렇게 재밌고,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가 싶었는데 어린 시절에 봐왔던 작풍들을 현대적으로 다시 만나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후 저승 세계와 귀신, 동양 신화 등의 판타지와 로맨틱 코미디까지 제일 마음에 들었고, 오랜만에 펑펑 울며 본 영화였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과 함께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아예 월하노인 역에만 집중하게 지옥 시스템 자체를 변형시킨게 좋았네요. 저승일을 도와주면서 선행을 쌓아 업을 해소하고 인간
국내 박스오피스 '데드풀2' 대박 스타트!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5월 22일 |
북미를 점령한 '데드풀2'가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도 왕좌에 올랐습니다. 157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5만 6천명, 한주간 197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81억원의 대박 스타트! 1576개관 / 2만 4942회의 상영횟수는... 어벤져스가 워낙 심각하게 휩쓸고 가서 이 정도면 귀여운 수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참-_-; 어벤져스 3주차 수준입니다. 어쨌든 전편의 경우 첫주말에 106만 4천명이 들었었죠. 2편의 경우 스타트는 훨씬 잘 끊었습니다. 전편의 최종 스코어가 331만 7천명인데 과연 이걸 넘을 수 있을까. 북미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마블이 다 해먹는 분위기. 데드풀2는 일단 영화는 20세기 폭스이긴 합니다만. 1편의 팀 밀러 감독은 물러나고 대
국내 박스오피스 '독전' 대박 스타트!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5월 28일 |
뱀죄 액션물 '독전'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135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09만 2천명, 한주간 179만 6천명이 드는 대박 스타트. 손익분기점이 280만명인데 스타트를 보면 걱정이 안 되는군요. '26년'과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의 이해영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조진웅, 김성령, 류준열 주연. 줄거리 :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 실체 없는 적을 추적하라!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의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