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소소한 감상평
By 키노 이 이그라 | 2019년 4월 24일 |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과거를 재현하는 방식 엄밀히 말해 나는 DC 팬이다. 정확하게는 배트맨 시리즈의 팬이고, 개중에서도 TAS와 아캄버스를 가장 아낀다. 2008년 <아이언맨>이 처음 개봉하던 날이 기억에 남는다. 그때 한국에서 미국 코믹스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하위문화였기에 DC, 마블을 구분하기보단 그냥 이쪽 장르가 잘 됐으면 하는 생각밖엔 없었다. 불모지의 팬들은 다 그렇지 않겠는가. 한국에서 트레키의 존재를 아는 건 스타 워즈 팬들밖에 없는 것처럼... 이제 마블은 명실공히 최고가 되었다. 그리고 <엔드게임>은 그간의 성원에 대한 보답이다. 우리가 이런 걸 했었지 하면서 지난 작품
세 번째 살인 - 스릴러를 기반으로 가져가는 군상극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2월 15일 |
이 영화가 개봉 일정을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해 하던 영화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 덕분에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영화가 되어버렸죠.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 그다지 많지 않기는 한데, 솔직히 궁금한 영화는 이제는 못 참고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생각이 생겨놔서 말입니다. 이런 저런 계산이 깔려서 결국 이 영화를 보게 된 상황입니다. 사실 리뷰도 다 쓴 상황인데, 임시 저장이 글을 다 깨먹는 바람에 다시 작성 하고 앉아 있네요;;;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입니다. 사실 이 감독에 고나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사실 좀 이번 작품이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서스펜스 스릴러물을 직접적으로 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코난 2 - 디스트로이어 / Conan The Destroyer (1984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21년 1월 25일 |
감독 : 리차드 플레이셔원작 : 로버트 어빈 하워드각본 : 스탠리 만출연 : 아놀드 슈왈제네거, 그레이스 존스, 사라 더글라스, 윌트 체임벌린, 이와마츠 마코, 올리비아 다보 외음악 : 바질 폴레두리스촬영 : 잭 카디프 편집 : 프랭크 조셉 우리오스트 야만인이 주인공인 검과 마법 장르 80년대를 거의 마쳐 가고 있는데요. 오늘의 리뷰는 [코난 디스트로이어] 입니다. [코난 바바리안]을 재미있게 보았던 팬들에게는 극실망감을 앉겼던 영화 였는데요. 코난 바바리안의 웅장함 대신 가벼움과 코믹함으로 풀어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버지가 코믹북 레전드였던 리차드 플레이셔 감독의 선택이 코믹북 스러운 느낌을 주려고 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아놀
명탐정 코난 : 감청의 권 - 코난 팬 그만 해야 하나......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7월 19일 |
이 영화에 관해서는 솔직히 미묘하기는 했습니다. 정말 보고 싶으면서도, 해외 평가를 보고 있노라면 굳이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하지만 명탐정 코난 극장판을 개봉을 하면 정말 안 빼놓고 보고 있었던 터라 아무래도 안 볼 수는 없겠더군요. 그만큼 코난에 대한 애정이 아직은 살아 있기도 해서 말입니다. 다만 미묘한 지점이 아직까지는 여전히 좀 있어 보이는 관계로 좀 냅둬 보려고 하고 있긴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코난 시리즈, 특히나 극장판을 아직도 제대로 극장에서 보고 있다는 사실은 제게는 약간 미묘하게 다가오는 문제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이번 작품 직전에 나온 작품 덕분에 어느 정도 다시 기대를 하게 된 것도 있긴 하기 때문입니다.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