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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보고 왔음 (스포없음)
영화관에서 팝콘과 탄산을 마시지 않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나, 이번에는 오징어와 생수로 성공을 했음!! 이번에도 극장은 경주 보문단지의 시네큐 입니다. 이제는 멀리 울산이나 포항으로 나가지 않아도 적절한 수준의 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네요. 다만 아직도 만들어 진지 얼마 되지 않은 탓도 있고, 경주 자체의 인구가 적은 문제도 있어서 그리 활발한 모습은 없네요. 어쩌면 제가 간 시간대가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스포는 없습니다. 뭐, 인조가 성 밖을 나가서 삼궤구고두를 헀다는 말을 하는 것도 스포라고 해버리면 어쩔 수 없으니 애초에 보지를 마시길. 일단 사극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최명길과 김상헌의 논쟁이 조금 더 배틀 스러웠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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