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웃기면서도 신파 없이 깔끔한 추천 가족영화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8월 15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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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사왔다 웃기면서도 신파 없이 깔끔한 추천 가족영화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8월 15일|사진

내가 영화를 보는 눈이 달라졌는지 아니면 언론사 기자들의 시선이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기자들 리뷰를 보면 호평보다는 혹평이 좀 보이네요. 좀비딸 보다 3배는 더 재미있게 본 재미를 수치화하는 것이 좀 그렇지만 전 보다 3배는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도 재미있긴 한데 후반에 억지 신파가 좀 짜증 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웃기는 장면이 초반 한 두 장면 있고 후반은 그냥 그래요. 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파도 억지도 없고 깔끔 그 자체입니다. 현웃이 3번 이상 터지고 후반도 꽤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뻔한 로맨스 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이 영화 그런 영화가 아닙니다. 로맨스 같으면서도 메인 플롯이 주는 힘이 아주 좋네요. 왜 이 영화가 흥행도 예매율도 낮은지 이해는 합니다. 저도 예고편 보고 그냥 그런 영화구 나하고 안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 영화 할인 쿠폰 6천 원에 특정 시간, 특정 영화관에서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어서 단돈 1천 원에 봤습니다. 1천원 이상의 재미는 있겠지 하고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이거 한 2만 원 이상의 재미를 주네요. 확실한 건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시나리오가 가장 탄탄합니다. 물론 너무 잦은 플래시백이라는 보푸라기가 있지만 그게 또 없어서는 안 되는 장면이라서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아래층에 밤만 되면 악마가 되는 여자가 이사를 오다 길구(안보현 분)는 20대 백수입니다. 회사를 다녔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서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유학 간 누나 만나러 가서 혼자 삽니다. 유일한 낙은 인형 뽑기 방에서 인형을 챙겨 오는 것이 낙입니다. 고인 물이라서 투입 대비 더 많은 인형과 각종 선물을 집에 쌓아 놓고 있습니다. 아래층에 빵집을 하는 여자가 이사 왔고 그날 새벽 머리를 산발한 듯한 이상한 여자가 길구를 보자마자 잡아먹으려듯 달려듭니다. 길고는 이에 놀라서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이 여자를 빵집에서 만납니다. 그런데 어제와 영 딴판입니다. 이름은 선지로 제빵 기술을 배우려고 파리 유학을 준비 중입니다. 길구에게 선지는 천사이자 이상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 새벽 2시만 되면 아파트 앞에서 체조를 합니다. 유심히 지켜보던 길구는 한 치한에게 잡혀 있는 걸 보고 도와줍니다. 그런데 아버지였습니다. 아버지는 접근하지 말라고 하죠. 그러나 길구는 이 여자가 참 궁금합니다. 낮에는 천사, 밤에는 악마가 되는 이 여자를 몰래 지켜보다가 다시 정신이 바뀌는 그때 뒤로 넘어가는 선지를 잡아줍니다. 이걸 계기로 아버지가 모든 비밀을 말합니다. 낮에는 착한 딸이지만 새벽 2시부터 3시간 정도 악마가 몸을 지배해서 이렇게 야간 산책을 해야 합니다. 악마라서 자기 말대로 하지 않으면 선지의 몸을 부숴버리겠다는 식으로 말하죠. 허리가 삐끗해서 병원에 있는 아버지 대신이 밤 산책을 길구가 합니다. 처음에는 거부하던 길구는 이 밤마다 악마가 되는 선지를 만나면서 요령도 여러 이야기를 통해서 몸속에 들어간 악마의 이야기도 끄집어냅니다. 윤아가 맞아? 다른 두 배우가 연기하는 줄 아이돌 출신 배우 중에 연기 잘하는 배우는 많지 않습니다. 있다면 아이유와 수지가 있죠. 둘 다 초기 연기는 많은 욕을 먹었습니다 윤아의 연기는 그냥 그랬습니다. 다만 영화 에서는 꽤 좋더라고요. 잘한다는 느낌 없이 영화의 장애물이 아닌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2명의 배우가 한 인물을 연기하나 했네요. 너무 달라요. 낮에는 청순미 밤에는 야성미가 넘칩니다. 낮과 밤이 너무 다르기도 하지만 외모도 크게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낮에는 생머리였다가 밤에는 파마머리를 하나 억지다 했는데 이것도 영화는 중간에 설명해 줍니다. 어? 생각보다 꼼꼼한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가 끝나면 시나리오가 탄탄한 영화구 나를 가장 먼저 느끼게 되네요. 윤아의 연기가 아주 좋습니다. 코믹 연기도 잘하고 몇몇 장면은 현웃이 터집니다. 특히 한강 수영 장면은 풋 하고 나도 모르고 웃었네요. 영화관은 한 5번 정도 전체 웃음이 10번 정도 개인적인 웃음들이 터지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영화가 아주 유쾌합니다. 여기에 안보현이 악역으로 데뷔를 해서 아직도 악당 이미지가 저에게는 있는데 이 에서는 순백의 20대 청년 이미지를 잘 연기합니다. 여기에 성동일과 주현영의 감초 연기도 좋습니다. 성동일이 성동일 했다고 할 정도로 매끄러운 감초연기를 합니다. 웃음꽃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은 가족영화 웃음과 감동 2마리 토끼를 아주 잘 잡았습니다. 자극적인 내용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상근 감독이 연출을 잘하더라고요. 지루한 구간도 컷 편집을 트렌드에 맞게 아주 잘합니다. 지루할 구석을 넣지 않더라고요. 또한 적절한 꾸밈으로 환상적인 장면 연출도 좋고요. 여기에 메인 플롯을 조율하는 능력도 좋습니다. 웃음과 감동 모두 잘 잡았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풍경도 봤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모두 자리에서 박차가 일어나기 바쁜데 저를 포함 관객 50%는 그대로 있더라고요. 마블 영화처럼 쿠키가 있는 영화도 아닌데 다 그냥 있더라고요. 아마도 영화의 감상을 오래 느끼고 싶었나 봅니다.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영화음악도 좋고 마지막 엔딩 장면도 깔끔하면서도 질척거리지 않아서 여운을 한참 느끼고 나왔네요. 나오면서 SNS에 호평을 적어서 띄웠습니다. 초반에는 매콤하다가 후반에는 달콤 뭉클해집니다. 무공해 영화라고 할까요. 자극적인 주제와 소재가 전혀 없습니다. 엄청난 박장대소가 계속 나오는 건 아니지만 요 몇 년 동안 나온 영화 중 가장 많이 웃으면서 봤네요. 언제부터 우리가 영화관에서 숨죽이면서 영화를 봤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영화관은 시끌 복잡 거리야 활력이 넘치는데 그 느낌을 살짝 받았습니다. 추석까지 롱런해서 꼭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온 가족과 함께 보면 더 좋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전 강력추천합니다. 별점 : ★ ★ ★ ★ 40자 평 : 악마가 이사 온 게 아니라 재미가 이사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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