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술집 나들이-4일차(1)
By Lunarian | 2016년 12월 7일 |
이날은 월요일이었다.녀석은 출근할 수 밖에 없었고...난 떨리는 맘으로 혼자 돌아댕길 준비를 해야했다.일본 음식은 대부분 혀가 얼얼할 정도로 짜서(나만 그렁가...?) 걍 집에서 김치찌개나 끓여먹기로 한다.전날 저녁에 마트에서 김치와 햇반과 캔참치를 샀다.그녀석 왈 "미리 경고하는데 일본 김치 달아요"응....? 김치가 달다는게 뭔말이래? 그게 가능하긴 한 맛이냐...? 결론은 가.능.하.다. -_-씨끕했다. 아니 도대체 이나라 사람들은 짜지 않으면 달아야 음식 섭취가 가능한 민족이더냐?하아...차라리 양배추김치를 먹고 말지....ㅠ.ㅠ 어쨌든 느즈막히 일어나 대강 점심을 때우고 혼자 길을 나섰다.오늘의 목적지는 이케부쿠로 아니매이트.엣날엣날 14년 전에 왔을 때 건물 사진만 찍고 못들어가봤는데 이날은
수퍼맨 리턴즈 Superman Returns (2006)
By 멧가비 | 2018년 10월 30일 |
헨리 카빌 하차설 사실은 루머였던 기념 재감상 슈퍼맨이라는 캐릭터를 신에 은유하는 건 코믹스와 실사를 통틀어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 영화는 슈퍼맨이 가진 신의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구체화한 연출로도 유명한데, 영화 속 슈퍼맨은 그리스도교 신의 절대자로서의 모습 그리고 그리스 신들처럼 인간적인 신의 면모를 복합적으로 갖추고 있다. 특히 혼외 아들을 아들이라 부를 수 없는 입장인 것을 보면 이건 영락 없는 제우스다. 재미있는 건 이 호부호형불가의 비극이 대를 이은 것이라는 점이다. 슈퍼맨이 사경을 헤메는 병원 바깥에서 맘 졸이며 기다리는 마사 켄트. 오히려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는 로이스 레인은 아들을 대동하고 당당하게 들어가는데도 엄마는 그럴 수가 없다. 절대자 아들을 둔 필멸자 어
"토르 : 러브 앤 썬더"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6월 11일 |
이 영화도 이미지를 꽤 많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느낌을 봐서는 최근에 나온 제인 포스터의 암 투병 이야기와 연결 될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