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탠바이미 도라에몽, 2014
By haru | 2015년 7월 16일 |
![[영화] 스탠바이미 도라에몽, 2014](https://img.zoomtrend.com/2015/07/16/b0356513_55a7ad9ce1cc1.png)
부제: 고마워, 도라에몽. 계속 함께해줘!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진구와 도라에몽) 도라에몽,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아껴보는 만화다. 나이가 차고 찼지만 도라에몽 만큼은 전혀 유치하지 않고 보면서 웃거나 울면서 볼 수 있는 만화이다. 내 어린 시절부터 쭉 함께 해온 도라에몽은 언제나 내가 힘들때 편히 볼 수 있고, 즐거울 때 같이 웃을 수 있는 친구같은 존재였다. 그런 도라에몽의 처음과 끝을 담은 영화인, '스탠바이 미 도라에몽' 22세기의 로봇, 도라에몽은 진구의 손자인 손자에게 진구를 행복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21세기로 찾아온다. 처음에는 도라에몽에게 귀찮기만 한 존재인 진구였지만 차차 진구와의 추억을 쌓아가
팟캐스트 - 영화학개론 조별과제
By DID U MISS ME ? | 2017년 6월 7일 |
![팟캐스트 - 영화학개론 조별과제](https://img.zoomtrend.com/2017/06/07/c0225259_59379c5e7b706.jpg)
올해 초부터 좋은 기회가 생겨, 작게 이런 걸 하고 있습니다.가뜩이나 지천에 널린 것이 영화 팟캐스트인데 또? 라고 하실 수도 있고, 다른 팟캐스트들과는 뭔가가 다르다! 라고 자신있게 이야기도 못하겠습니다마는... 그래도 듣다보면 정 붙으실지 또 누가 알겠습니까?부담없이, 소소하게. 등하교 시나 출퇴근 시에, 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잡아탄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의 무료함 속에, 이번주 극장 가서 본 영화의 여운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눠보고 싶은 소소함 속에-. 저희 팟캐스트 살포시 넣어주시면 감사드리겠나이다. 팟빵 링크는 클릭 -> 영화학개론 조별과제 뱀발 - 커버 작업 해주신 애청자 '안다훈' 씨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몬티 파이튼의 성배, 1975
By DID U MISS ME ? | 2018년 5월 8일 |
![몬티 파이튼의 성배, 1975](https://img.zoomtrend.com/2018/05/08/c0225259_5af161ff56a77.jpg)
70년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개그 센스 하나만큼은 반 세기를 앞선 희대의 괴작. 때문에 최근작 <레디 플레이어 원>도 그랬고 기타등등 각종 서양의 서브컬쳐에 전반적인 영향을 준 그야말로 띵작. 허나 반대로 따지고 본다면 극강의 개그 센스를 가진 것은 맞지만 영화 전체의 구성은 굉장히 허술하다기보다는 별 거 없고 그 몇 몇 고퀄리티 개그 장면을 제외하면 그 나머지는 실상 별 게 없다는 점에선 또 이상한 넌센스를 가진 작품. 삐까뻔쩍 영롱한 구슬들을 갖고 있는 건 맞는데 그 구슬들을 꿰는 실이 심하게 빈약하달까. 가장 좋아하는 구슬(장면)이라면 두 부분 정도. 초반부에 등장하는 농노 데니스의 사회계약론 설파 장면과 역시 후반부의 다리 퀴즈쇼 장면. 특히 후자는 정말 답이 없을 정도로 웃긴다. 이
배트맨 포에버, 1995
By DID U MISS ME ? | 2022년 3월 13일 |
출동 직전, 샌드위치 싸가겠냐는 알프레드의 말에 차 타고 가면서 드라이브 스루로 사먹겠다는 배트맨의 첫마디. 여기서부터 이미 새 제작진이 세운 이 영화의 새 기조가 딱 보인다. 대놓고 만화적이고, 대놓고 유쾌하게 가겠다는 것. 그게 통했느냐는 다른 이야기지만... 그게 버튼버스든, 놀란버스든, 스나이더버스든 간에 브루스 웨인은 언제나 배트맨 활동에 진심이었다. 근데 그 중에서도 특히나 슈마허버스의 브루스 웨인이 가장 진심인 듯. 이 양반은 월레스와 그로밋 마냥 자기 회사 사무실에서도 바로 배트맨으로서 출동할 수 있게끔 책상 아래에 미끄럼틀도 설치해뒀음. 그 시내 회사에서부터 시 외곽 자신의 저택까지 단숨에 돌파할 수 있는 초고속 봅슬레이도 구비해뒀는데 이게 대체 얼마냐... 돈도 돈인데 이거 다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