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스 (Deliria.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4월 16일 |
1987년에 미켈레 소아비 감독이 만든 이탈리아산 호러 영화. 원제는 데릴리아. 북미판 제목은 스테이지 프라이트. 프랑스판 제목은 블러디 버드. 스페인/일본판 제목은 아쿠아리우스. 월드 와이드판 제목은 스테이지 프라이트: 아쿠아리우스. 한국판 제목은 아쿠아리스란 이름으로 나왔다. 스티브 마이너 감독의 1986년작 하우스(일본판 제목: 가브린) 때도 그랬지만 일본판 제목을 한국에서 발음 그대로 따온 것 같다. 미켈레 소아비 감독은 좀비 영화 ‘델라모테 델라모레’로 잘 알려져 있고 이탈리아 호러 영화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제자이자 조감독 출신으로 본작은 그의 첫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이다. (그 이전의 감독작으로는 뮤직 비디오 ‘더 벨리’와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다큐멘터리
힐즈 런 레드(The Hills Run Red.200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9월 12일 |
2009년에 데이브 파커 감독이 만든 슬래셔 영화. 내용은 1982년 컨트로버셜 필름의 윌슨 콘캐논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힐즈 런 레드는 너무 잔혹하고 생생한 살인 묘사 때문에 서둘러 극장에서 내려진 뒤 영화의 기록과 감독, 출현진 전부 어디론가 사라져 호러 팬들 사이에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데, 현대에 이르러 콘캐논 감독의 추종자이자 영화학도인 타일러가 감독의 딸로 스트립바에서 일하는 알렉사를 만나 친구들과 함께 힐즈 런 레드 필름 원본을 찾기 위해 촬영 장소를 찾아갔다가 영화 속 살인마를 현실에서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설로 남은 독립 영화의 감독을 추종하고, 그 흔적을 찾아 떠났다가 사고를 당한다는 배경 설정이 꽤 흥미롭다. 어떻게 보면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엔딩, 그 뒤
숲속으로 - 디즈니의 가치를 이야기 하는 비 디즈니적인 디즈니의 이야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2월 27일 |
솔직히 이 영화를 이렇게 일찍 보게 될 거라고는 생각을 거의 안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 배급사가 배급사이다 보니 국내에서는 조금 늦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언 부분들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영화가 개봉하는 상황이 되었고, 일단은 보기로 마음 먹게 된 겁니다. 연말에 차라리 이런 영화가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된 부분도 솔직히 있는 상황이고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보통 영화 이야기를 할 때 정말 어떤 스타일의 영화가 특정 감독의 스타일이라고 말 해야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경우라고 한다면 역시나 지금 이야기 하려는 롭 마샬 감독이라고 할 수 있죠. 오히려 영화의 스타일을 봤
정동극장 기획공연 뮤지컬 '판'
By 과천애문화 | 2018년 5월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