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콕 Hancock (2008)

멧가비|2015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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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콕 Hancock (2008)

핸콕 Hancock (2008)

멧가비|2015년 7월 17일

영화 속 핸콕은 마치 슈퍼맨과도 같은 능력을 가진 초월적 존재다. 슈퍼맨같은 인류의 친구가 될 수 있었으나 사소한 차이로 천덕꾸러기가 된 또 하나의 슈퍼맨과도 같은 이야기. 슈퍼맨에겐 있었던 부모의 이해와 보살핌의 부재, 기억을 잃어 지켜야 할 사람 마저 없는 핸콕은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못 배웠기 때문에 사랑받는 법 역시 알지 못한다. 약간의 관심과 격려만으로 충분히 선한 영웅이 될 수 있었던 핸콕은 그 작은 애정을 얻는 법조차 모르기 때문에 그저 분노를 표출하기만 할 뿐인 삶을 산다. 미움 받아서 쌓인 화를 더 미움받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풀며 악연의 쳇바퀴를 만든다. 사람이 최소한의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지 못하면 도태되고 사회의 잉여가 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듯도 하다. 하필 그 잉여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