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BIFF]<비스트 오브 더 서던 와일드> 하이브리드 무릉도원
By :: 녹차의 맛 :: | 2012년 10월 13일 |
![[2012 BIFF]<비스트 오브 더 서던 와일드> 하이브리드 무릉도원](https://img.zoomtrend.com/2012/10/13/b0008702_50781d5f8cdd3.jpg)
여기 이상한 마을이 하나 있다. 시대적 배경도, 지리적 배경도 전혀 느낄 수 없는 마을. 어지럽게 움직이는 카메라와 흥겨운 음악. 사람들은 제 각각 손에 술병과 불꽃을 들고 춤추고 노래한다. 이곳은 어디일까? 이들은 누구일까? 주인공 허쉬파피는 ‘남쪽 마을’에서 자신을 ‘두목’이라 부르는 아버지와 함께 산다. 아버지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낀 어느날, 마을에 태풍에 불어 닥친다. 두려움에 사람들은 ‘저 편’으로 달아나고, 남은 사람들은 달아난 사람들을 향해 겁쟁이라 비웃으며 태풍을 맞이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 마을은 물로 가득 차 버린다. 물고기와 새우를 실컷 잡아먹으며 웃고 떠드는 것도 잠시. 마을을 삼킨 물이 썩어가면서 생물들이 죽어가자 아버지는 마을회복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제방을 터뜨린다. 하지만 마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리뷰; Berberian Sound Studio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10월 16일 |
버베리안 스튜디오 토비 존스,코시모 푸스코,힐다 페터 / 페테르 스틀기란트 나의 점수 : ★★★★★ 지난 청소년 영화제에서 본 유일한 영화였던 [렛 미 아웃]도 그렇고, 작년 말에 개봉해서 나름의 반향을 일으킨 [휴고]도 광의에서는 메타 영화라고들 한다. 메타라는 말이 그렇듯 영화에 대한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 [버베리안 스튜디오] 역시 비슷하게 볼 수 있다. 한 폴리 아티스트가 허름한 스튜디오로 들어선다. 항공료 청구에 소심한 집착을 보이는 이 남자가 주인공인데, 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로 온 그는 여기서 기괴한 Giallo 영화의 음향 효과를 맡게 된다. Giallo 영화는 간단히 말하면 B급 슬래셔 영화와 스릴러, 그리고 섹슈얼리티가 결합된 묘한 장르인데, 사실 90분 남짓하는 러닝 타임
my 4th BIFF_Here I Come!
By l'enfant née en hiver | 2013년 10월 3일 |
![my 4th BIFF_Here I Come!](https://img.zoomtrend.com/2013/10/03/f0324242_524c2bc662226.png)
1st 2008년 13회. 센텀 롯데백화점 밖에서 신문지 깔고 노숙하였음. 표 구하려고;;13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감동적이었던 영화는 공효진, 신민아 주연의 로드무비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마지막 반전에 정말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 그리고 우에노주리 봤음. 2nd 2009년 14회. '나는 비와 함께 간다'로 기무라타쿠야, 죠쉬하트넷 내한! 물론 영화 GV 예매를 못하여 이번에도 밤샘 줄서기를 할까 하다가 작년의 악몽을 떠올리며 그냥 호텔로 돌아가자 했는데,당시 파라다이스에 머물고 있어서 동백섬 쪽에서 걸어가고 있는데 해운대 BIFF 야외토크 무대 앞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였있는거다.우리는 뭐지? 하고 가서 물어봤더니 내일 여기서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야외토크가 있다네?바로 자리잡고 같이 갔던
2012.09.18 - 2012 전국일주 : 4. 힘세고 강한 자갈치의 아침
By 淚悲NISM Heaven Inside | 2012년 9월 18일 |
![2012.09.18 - 2012 전국일주 : 4. 힘세고 강한 자갈치의 아침](https://img.zoomtrend.com/2012/09/18/d0022949_5057af0b1c711.jpg)
제목을 일부러 힘세고 강한 자갈치의 아침이라고 표기한 의도는 이렇습니다. "비가 와도 힘세고 오래가며 강하게 나아가는 것, 그것이 전국일주의 즐거움이다" 태종대에서 동행했던 분과 헤어진 뒤로는 제 코스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여행을 계속했기 때문이죠. 오늘은 계약한 폴딩 자전거를 오후가 되면 받으러 가기에 가능하면 아침에 연재를 좀 많이 하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라이딩이고 첫 시작은 덕정-의정부 다락원 구간(전부 체육공원 구간 이용)이고, 그 뒤론 단계적으로 서울까지 찍어보기도 할 거여서 되도록 라이딩을 시작하기 전후로 한 편씩 들어가기도 합니다. 10월까지 쉴 거라 항상 힘세고 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연재해나가기로 해야겠지요. 그러면, 지금부터 연재 들어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