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블론드 / Atomic Blonde (2017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7년 11월 8일 |
감독데이빗 레이치출연샤를리즈 테론, 제임스 맥어보이, 소피아 부텔라개봉2017 미국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스파이 액션 스릴러 [아토믹 블론드]인데요. 이미 사이파이 스테이션에도 소개 한 것과 같이 원작은 "콜디스트 시티"라는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액션물입니다. 제가 이 영화에 주목한 이유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 때문입니다. 스턴트 감독 출신으로 [존 윅]의 공동 연출로 핫한 감독이 되어 [아토믹 블론드]를 연출하고, 현재 [데드풀 2]의 연출을 맡고 있습니다. [아토믹 블론드]는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라 차기 연출 작인 [데드풀 2]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어 기대가 컸는데요. 결과적으로 제 기대 치를 훌쩍 넘겨 주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파이물의 정석인 더블 크로스를 쉽게 만든 점과 여성
블레이드 러너 2049 / Blade Runner 2049 (2017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7년 11월 6일 |
감독드니 빌뇌브출연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개봉2017 영국, 캐나다, 미국 영화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사이언스 픽션 장르에 대해 좀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사이언스 픽션 장르는 말 그대로 사이언스(과학)와 픽션(허구의 이야기)으로 과학이 소재 혹은 배경이 되는 창작한 이야기를 다루는 장르입니다. 과학이 언급이 되는 장르이므로 당연히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블레이드 러너도 마찬가지인데요. 일반적으로 사이언스 픽션이 제시하는 여러 세계관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할 경우 영화의 상황을 현실에 대응을 시키게 되는데, 그럴 경우 캐릭터들이 닥친 상황이나 심리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공감이 쉽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잠깐 설명하면 [블레이드 러너]의
강한 키치감의 첩보 액션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8월 30일 |
[아토믹 블론드]. [팅커테일러솔저스파이]식 전개와 메세지에 니콜라스윈딩레픈식 키치스타일을 끼얹고, 마무리로 [존윅]에서 다듬어진 액션씬을 추가한 그런 영화다. 냉전시대임을 모를까봐 아예 대놓고 차갑게 만든 색감과 그런 삭막한 느낌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폐스럽게 느껴지는 네온빛의 이상한 화려함, 그리고 제때를 아는 속도감있는 연출이 매력적인 영화다. 스토리를 관객에게 강조하고 설명하려는 노력보다, 스타일을 표현하는 데 집중한 영화라서 영화는 상당히 쿨한데 내용이해는 하기 어려운 작품이 되었다. 물론... 개연성이 없는 것과, 번역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단지, 영화가 설명을 구체적으로 하길 포기하고 스타일에만 집중하기에 관객이 알아서 이해해야 하는 영화가
쥬만지 : 새로운 세계 /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2017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8년 1월 23일 |
감독제이크 캐스단출연드웨인 존슨, 케빈 하트, 잭 블랙, 카렌 길런개봉2017 미국 최근 들어 다시 각본 준비를 하면서 영화 캐릭터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아무리 소재에 대한 아이디어가 좋거나 스토리가 뛰어나도 캐릭터가 죽어있으면 크게 영화에 공감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장르도 그렇겠지만 액션 코미디 장르의 경우 캐릭터의 매력이 영화의 재미와 직결이 되어 그 어떤 장르 보다 캐릭터 개발이 필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개발이 소홀히 되는 경우가 다반 수입니다. 그런 영화의 경우 흥행은 물론 재미도 보장받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과거에 [전우치]를 보고 명절에 단골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쥬만지 : 새로운 세계]는 미국에서 그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