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영화들 : 아수라, 브리짓존스의 베이비, 컨저링2, 맨 인더 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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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영화들 : 아수라, 브리짓존스의 베이비, 컨저링2, 맨 인더 다크

11월의 영화들 : 아수라, 브리짓존스의 베이비, 컨저링2, 맨 인더 다크

11월에는 마음이 바빠서 영화를 거의 못봤다. 긴 드라마를 몇편 보느라 시간이 없기도 했고. 공포영화제도 했는데, 역대 최저 감상편수 2편을 기록했다. ㅎㅎㅎ 그렇게 본 4편의 영화들. 아수라 (김성수 감독 |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출연)예고편을 봐도 리뷰를 봐도 무엇하나 땡기는 구석이 없던 영화.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었는데, 의외로 마니아층이 있어서 수십번씩 돌려보고, 상영회도 하고, 심지어 촛불집회에 이 영화의 무대인 '안남시민'을 자처하여 깃발 들고 나간 팬들도 있다는 후문은 들었다. 보기 전에도 당연히 나는 불호일 거라 믿어의심치 않았고, 실제로 보니 더 지독해서 으으으...했지만, 수많은 이 영화의 팬들이 왜 현실에 없는 세계를 끝간 데 없이 그려 멋지다고 했는지는 알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