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괴수 (198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7월 21일 |
1985년에 ‘김정용’ 감독이 만든 한국산 괴수 특촬 영화. 내용은 생물학자 ‘김 박사’가 지구의 이상 기온으로 북국의 얼음이 녹아서 얼음 속에 동면 중인 공룡이 현대에 부활한다는 공룡부활학설을 내놓았다가 학계에서 따돌림을 당한 뒤 칩거에 들어가, 자신의 학설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 돌아다니는 와중에, 신문 기자 ‘강옥희’가 김 박사를 취재하러 갔다가 김 박사 집에 하녀로 위장 취업을 하고. 이후 괴수들이 나타나 대혼란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울트라맨 시리즈에 나온 괴수들을 필름 짜깁기로 복사+붙여넣기를 해서, 본작의 오리지날 괴수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 복불한 괴수도 한두 마리가 아니라, ‘유스 페스타’, ‘해일 괴수 시고라스’, ‘회오리 괴수 시몬스’, ‘우주대괴수 벰스타’
흡혈촉루선 (吸血髑髏船.196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0월 22일 |
1968년에 ‘쇼치쿠’에서 ‘마츠노 히로시’ 감독이 만든 일본산 호러 영화. 내용은 수억원의 금괴를 싣고 가던 화물선 ‘류오마루’가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해적에게 납치되어 신혼 여행차 배에 탑승한 배의 선의 ‘니시자토’와 ‘요리코’ 부부를 비롯해 승객 전원이 총에 맞아 죽고. 사건의 주범인 5명의 악당 ‘스에츠구’, ‘츠지’, ‘에지리’, ‘오노’, ‘타누마’가 금괴를 나눠 갖고 각자의 인생을 보내면서 3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 요리코의 쌍둥이 여동생 ‘사에코’가 성당에 맡겨져 ‘아카시’ 신부의 조수가 되어 살면서 ‘모치즈키’라는 연인까지 생겼는데. 어느날 모치즈키와 함께 보트를 타고 바다로 데이트를 나가 잠수를 즐기던 도중. 발목에 사슬이 묶인 해골을 발견하고 수면 위로 올라갔다가, 바다에
가라테 로봇(Karate-Robo Zabogar, 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2월 22일 |
1974년에 후지 텔레비전에서 방영하여 전 52화로 완결된 TV 특촬물 ‘전인 자보가’를 2011년에 이구치 노보루 감독이 코미디 영화로 리메이크한 작품. 원제는 '전인 자보가'. 국내명은 '가라테 로봇'이다. 내용은 비밀 형사 다이몬 유타카와 그의 쌍둥이 동생의 DNA가 들어간 생체 금속인 다이모늄으로 만들어진 가변형 바이크 로봇 자보가가 콤비를 이루어 악의 사이보그 조직 시그마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원작의 설정은 다이몬 박사가 개발한 전극 회로에서 발생되는 분노의 전류로 범죄 수사 로봇 자보가가 발동하며, 주인공 다이몬 유타카는 인터폴의 땅 속 바다에 있는 코루타 섬에서 훈련 받은 경시청 소속의 비밀 경찰이지만 본작에서는 그런 설정이 생략됐다. 원작의 등장인물 중 니타 다
플레쉬이터 (Flesheater.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9월 4일 |
1988년에 ‘빌 힌즈만(S. 윌리엄 힌즈만)’ 감독이 만든 좀비 영화. 내용은 할로윈데이 당일날 시골 마을에서 농부의 트랙터를 얻어탄 10대 청소년들이 산속에서 술을 마시며 놀고, 농부는 다시 일을 하러갔다가 트랙터로 나무 그루터기를 뽑아냈는데. 그때 그루터기 밑바닥에서 고대 인장이 새겨진 나무로 된 관을 발견하고. 열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관을 열었다가, 그 안에 봉인되어 있던 식인귀 ‘플레쉬이터’가 깨어나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습격해 잡아먹고 새로운 식인귀로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빌 힌즈만이 감독, 제작, 각본, 주연을 전부 맡았는데. 작품 자체적으로 보면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양산형 좀비 영화지만, 빌 힌즈만 자체에 주목할 만하다.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