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의 여인
By 지리산 미스쪼 : ) | 2016년 9월 18일 |
여행 떠나기 전 반쯤 읽다 두고 간 소설을 다녀와서야 다 읽었다. 홋카이도를 여행하며 어, 저건 섬마가목인가? 울릉도처럼 마가목 열매 같은 게 달린 나무가 가로수네? 라고 했는데, 소설에서 알려준다. 삿포로의 가로수가 마가목이라고. 또, 렌터카 회사에서 준 지도이자 안내책자에 나온 동상을 남편이 가리키며, '이 사람은 누구인가요?'라고 물었더니, 홋카이도 대학의 존경받는 유명한 교수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 동상이 윌리엄 클라크라는 미국 농학자이자, 한국인에게는 보이즈 비 엠비셔스(boys, be ambitious)로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도 소설에서 알았다. 홋카이도 대학은 산책가다 말았지만, 연어 이야기도, 마가목 이야기도, 홋카이도 대학 이야기도,
싱가포르 선불 심카드(Pre-paid Sim)구매 가이드
By Serviced Office in Singapore | 2015년 1월 31일 |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너무 간단한 정보가 되겠지만... 차이나타운에 들럿다 제가 처음 싱가포르 와서 심카드 구매를 하고 사기 당했던 샵을 지나치면서 -_-2년만이기는 하지만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저도 나름 이런 분야에 관해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도 해주는 전직 뽐뻐인데요 .. 싱가포르라고 해서 방심을 했던 것이 화를 부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시 싱가포르에 처음 와서 따로 정보 없이 당연히 전자상가나 차이나타운 모바일 샵에 가면 저렴할 것이라는 착각과 함께 심카드를 구매하러 차이나 타운에 가게 되었습니다. 한바퀴 돌다 보니 정직해 보이는 여직원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이 가더군요. 한국인이고 심카드를 사러왔다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폰팔이 점장이 오
사천진 해변 (2) 카페 사천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4월 27일 |
카페 사천에 왔다. Tabipero님 이글루에서 저 카페에 대해 안지 어언 1년... 아니 2년... 하여간 몇 년 만에 드디어 들어와봤다. 이전에 사천진 해변에 왔을 땐 시간이 없었고, 그 다음에 왔을 땐 문을 닫았었고, 이래저래 가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드디어 오게 됐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카페는 저녁 6시까지만 연다고 했다. 시간을 보니 4시 반. 1시간 반이라도 좋다. 나는 괜찮다고 말한 뒤 적당한 커피를 받아 2층으로 올라갔다. 손님은 나밖에 없었고, 커피는 부드러웠고, 바다는 아름다웠으며, 음악은 잔잔했다. 늦은 오후의 카페 사천은 어떤 높으신 분이 나만을 위해 준비해주신 공간이 아닐까 싶은 착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공간이었다. 그 안에서 그림도 그리고 일기도
선인장 박물관 2
By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 2018년 1월 10일 |
▲이걸 집에서 기를려면 취향이 독특해야할듯 ㅡㅡ;;; ▲선인장끝에 흰털같은게 있는것같다 ▲앙증맞은 색깔의 귀여운 선인장. ▲별로 기르고 싶지가 않다.ㅡㅡ;;; ▲이것도 기르고 싶지 않다 ㅡㅡ;;; ▲아이스크림이 떠올랐다 ㅋㅋ;;; ▲메두사의 머리가 생각이 났다 ㅡㅡ;;; ▲겨울에 어울릴법한 선인장. ▲선인장꼭대기에 귀여운 꽃이 세개. ▲야구방망이같이 생긴 선인장. ▲이걸 기를사람이 과연 있을까 ㅡ;;;; ▲엄청난 두께의 선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