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국토종주 3일차
By 금속남자의 잡동사니 MK2 | 2015년 5월 8일 |
![자전거 국토종주 3일차](https://img.zoomtrend.com/2015/05/08/a0255079_554cb31092df2.png)
수안보에서 숙박을 해결하고 또다시 달리기 시작한 3일차 이날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는 했지만 오전에 그치거나 한다기에 큰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하면서 소조령고개를 넘어갔습니다. 이화령을 넘어서기전에 맛보기로 고개를 넘어가는데 어디서는 이렇게 고개를 넘지 않아도 길은 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도장을 찍는 구간을 지날칠 수가 있다는 것이...그리고 도착한 곳이 행촌교차로... 4대강 자전거길을 따라서 하시는 분들 중에 새재 자전거길에 없는 구간이라서 모르고 이화령 휴게소에다가 도장을 찍는다던데 사실 여기는...이화령 고개 올라가기 직전이자 코스에 따라서 충청도를 가로 질러 금강으로 가는 코스의 시작지점입니다.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이화령으로 가는 코스이지요. 사진에서 약간이나마 비스듬한 코스가
131222) Spain 아홉째날 in Sevilla
By SUCCESS IS MAINTAINING WHAT YOU LOVE | 2014년 2월 11일 |
![131222) Spain 아홉째날 in Sevilla](https://img.zoomtrend.com/2014/02/11/f0421933_52f60e33737cc.jpg)
24시간 동안 빌린 자전거였기 때문에 다음 날 아침 또다시 자전거 여행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타는 데다 안장도 약간 딱딱해서 엉덩이가 아파오는 등, 힘들었지만 자전거 여행은 항상 좋다. 몇년 전 부산, 경주, 포항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도 경주에서 자전거를 탔던 것이었다. 아침 과달키비르 강Rio Guadalquivir도 좋다. ― 바르셀로나Barcelona의 시우타데야 공원Parc de la Ciutadella 이름을 간신히 외우자 마치 바톤 터치라도 하듯 등장한 과달키비르 강. 한 열 번은 반복해야 외워질 듯 하다. 아빠가 찍은 사진. 둘 다 표정이 뭔가 띠꺼워 보이지만 우린 행복했다. 아무래도 자전거 탄 걸 인증할 수 있는 가족 사진 정돈 남겨줘야 할 것 같아서
[150903]...국토종주 문경 새재자전거길...정상을 넘어
By ♣ For the nextday ™♣ | 2015년 9월 12일 |
![[150903]...국토종주 문경 새재자전거길...정상을 넘어](https://img.zoomtrend.com/2015/09/12/a0006798_55f288215b8e7.jpg)
1주일간의 휴가로 시작된 국토종주~~낙동강 자전거길을 끝내고 새재길을 달린다 흰 두루미만 봐왔었는데.... 흑 두루미라는 것도 있네...요 오리가족의 아침 나들이~~ 문경가는길~~ 새재길의 첫번째 초입은 문경불정역 (지금은 폐쇄된 옛 기차역) 다슬기 잡는 주민들의 모습~~ 물이 맑고 깨끗한 곳에 서식하는 다슬기가 제법 나온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널목.... 제 2의 인생을 준비해야되는 내게 건널목은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다. 또 다른 어떤 인생을 살아가게 될까~~ 요건 열차 팬션이라는 건데 내부는 일반 콘도스타일의 숙소네요~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아이디어... 불정역 인증후 점점 다가오는 업힐에 대한 걱정반 두려움 반~~ 그래도 멈출 수 없는 이화령을 향해 고 고~~~
3박4일 동해안 일주 1일차 : 포항 - 영덕
By Ready to Ride | 2012년 9월 13일 |
![3박4일 동해안 일주 1일차 : 포항 - 영덕](https://img.zoomtrend.com/2012/09/13/e0014337_5050feb499194.jpg)
8월 22일, 동해안 일주 첫째날의 기록. 포항에서 출발해 울진 정도까지 달릴 예정이었다 전날 두시 넘어 잠들었지만 기대감에 다섯시도 전에 눈이 떠졌다. 챙겨둔 짐을 점검하고, 이르지만 아침도 먹고 나니 슬슬 주변이 밝아져 오고, 6시 10분쯤 집을 나선다.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지만 이미 일기예보 보고 각오했던 일이고, 약간의 희망이라면 며칠동안 기상청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하니 일주일 전에는 '계속 비'를 뜻하는 우산 표시로만 예보되던 것이 '때때로 비' 를 나타내는 표시로 바뀌었다는 점. 하지만 기대했던 파란 하늘 파란 바다를 끼고 달리는 여행은 어려울 듯 싶다. 출발 전 집 앞에서 한컷. 집에서 터미널까진 11km정도. 고작 45분동안 가랑비를 맞으며 달렸을 뿐인데 떨어지는 빗방울보단 젖은 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