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드 랜드] 나이브한 현실과 자부심의 조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12월 18일 |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는 천연 자원 개발과 낙후된 지역의 부흥에 대한 줄타기를 보여주는 영화인 프라미스드 랜드입니다. 맷 데이먼이 인사이드잡이라던지 이런 쪽으로 많이 알려졌기에 기대를 나름 하고 봤지만 괜찮더군요. 꽤 잔잔하기 때문에 호불호는 많이 갈리겠지만 이런 류 좋아라하신다면~ 다만 그건 그거고 잘나가던 후반이 좀......아쉽습니다. 물론 영화가 그렇게 가야(?)한다는 것은 십분 이해가 가지만 현실이란 측면에서 너무 큰 역린이랄까 거부감이 확 들게 만드는게... 차라리 조금만 시간을 더 써서 우회하는 방식이라면 어땠을지 싶더군요. 덕분에 현실감 넘치던 작품의 김이 클라이맥스에서 확 죽는 느낌 ㅠㅠ 그래도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라 걱정했었는데 좋습니다. 아기자기한 면도 많
파이프라인
By DID U MISS ME ? | 2021년 5월 31일 |
<도굴> 이야기를 하며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도굴이란 소재를 다루겠다 공언 했으니, 결국 관객들은 그 도굴이라는 소재가 가진 디테일들을 궁금해하고 기대했을 거란 말. 불법이긴 하지만 도굴이 어떤 과정으로 준비되고 전개되는지, 도굴꾼들 사이의 행동양식이나 그들이 사용하는 은어는 무엇인지, 도굴을 함에 있어서 주의해야할 것들은 무엇인지 등등의 디테일. 허나 <도굴>은 그딴 거 그냥 다 팽해버리고 결국 도굴꾼 스킨만 씌운채 구태의연하게 반복되는 전형적인 한국형 하이스트 영화였다. 그리고 그 <도굴>이 개봉되고 근 반 년만에, 그 실수를 그대로 반복한 영화가 다시금 등장했다. 아니, 어쩌면 <파이프라인>은 <도굴>보다도 못한 영화일 것이다. 스포
제이슨 본 - 돌아온 제이슨 본 (예고편)
By 블루링의 아름다운 신세계! | 2016년 7월 25일 |
제이슨 본 시리즈가 다시 시작되었다. 본 레거시에 출연하지 않아 다시는 맷 데이먼 주연의 제이슨 본 시리즈는 없겠구나 아쉬워했다. 맷 데이먼도 폴 그린그래스이 감독하지 않으면 출연하지 않겠다고 단언했었다. 그런데 불가능할 것만 같던 일이 벌어졌다. 폴 그린그래스가 새 제이슨 본 시리즈 감독을 맡고 맷 데이먼이 돌아온 것이다. 감독 : 폴 그린그래스출연 : 맷 데이먼(제이슨 본), 알리시아 비칸데르(헤더 리), 줄리아 스타일스(니키 파슨스), 뱅상 카셀 모든 기억을 기억해 내고 자취를 감추었던 제이슨 본은 자신이 알고 있는 기억 외에 또 다른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시 돌아온다. CIA와의 대립! 제이슨 본은 음모를 파헤져서 해결할 수 있을까! 최종병기 제이슨 본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박찬욱의 새 영화, "스토커"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0월 13일 |
박찬욱과 김지운 감독은 현재 헐리우드에서 작업한 결과를 내 놓아야 하는 타이밍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래서 더더욱 기대중이고 말입니다. (약간 재미있는게, 이 상황에서 봉준호 감독의 프로젝트는 헐리우드만의 프로젝트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다양한 국가가 뒤섞여 있더군요.) 일단은 제가 박쥐에서 굉장히 묘한 느낌을 받았던 터라, 이번에는 또 무엇을 보여줄 지 굉장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작품에는 니콜 키드먼도 한 자리를 차지 하고 있더군요. 과연 어떤 영화가 될 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예고편의 느낌은 대단히 좋은 편 입니다. 이런 느낌을 바래 왔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