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By 공상여행가 | 2013년 12월 20일 |
간만에 영화 감상평을 쓰는 기분이 든다. 아니, 그 이전에 요즘 트위터를 중심으로 생활하는지라, 블로그 포스팅 자체가 좀 뜸하기도 하지 싶다. 여하튼,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라도 하고 넘어가야 될것 같아서 좀 두드려 보자. 뭐, 개인 기록 차원이기도 하고... 사실 난 이 영화에 대하여 객관적인 입장으로 보기 참 힘든 사람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감동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랄까? 그도 그럴것이 난 노무현의 지지자였고, 지금도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사람이다.[우연히 그의 발인일과 내 친구의 기일이 겹쳐서 매년 그날은 두 사람을 생각하며 술을 한잔 기울인다.]그래서 그런지 시체팔이에 열중하고 있는 노사모쪽이나, 그쪽 계통의 정치인들을 굉장히 싫어한다. 솔까, 지난 대선때 문재인이 노무현
간만에 스마일 프리큐어 감상
By 덕질의 의미 | 2013년 1월 12일 |
삼간부 중에서는 아카오니가 제일 착해 오니인데.... 오랜만에 프리큐어 감상. 슬슬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정말 초반부터 시작해서 프리큐어라는 작품에서 할 수 있는(다르게 말 하면 지금까지의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나왔던) 모든 소재를 갖다 쓰는 프리큐어인 것 같습니다. 작아진다던지, 다른 세계로 날아간다던지... 가족애 우정 기타등등 기타등등 이후에 시작할 도키도키 프리큐어가 불쌍해질 정도로(....) 레전드화 하고 있는 스마프리인데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45화까지의 네타바레가 있으므로 접음 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더미
[Movie] 화차 (2012)
By Serene Rhapsody | 2012년 10월 11일 |
스릴러는 왠만하면 찾아보면 편이고, 평이 괜찮다 싶으면 꼭 찾아본다. 특히나 괜찮은 스릴러가 잘 나오지 않는 한국에서라면 더더욱.화차, 나쁘지 않았다. 언뜻 평범(..은 아니지만, 영화소재로서는)하기 쉬운 소재를 흥미롭게 이끌어나가는 연출/각본도 괜찮았고, 혹자들은 이선균의 연기를 혹평하던데 난 아주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워낙 이선균이 로맨틱 코메디/티비 드라마에서의 역할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나온 반작용이라고 생각. 그렇다고 뛰어난 연기는 아니었지만,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던듯. 반면 조성하의 연기는 기대보다 더 좋았다.범인이 극 중반부에 밝혀지면서 살짝 루즈해지기도 하는데, 그걸 또 어떻게 다시 잡아간다. 초-중반까지는 스릴러였다가, 중-후반부로 가면서 부터는 약간 드라마로 가는듯.김민희의
우주형제 14화까지 감상
By 덕질의 의미 | 2012년 7월 6일 |
의외로 착한 면도 있잖앙... 단 한장 올릴 예정이었던 스샷을 저런 원숭이로 하다니 세리카를 놔두고 저런 원숭이로 하다니... 그 만큼 최근 분량에서 세리카의 등장이 적습니다. 세리카의 분량을 늘려주세요. 여튼 밀리고 밀려서 14화가 나온 시점에 2화까지밖에 안 봤었던 우주형제를 다 봤습니다. 한 편씩 천천히 볼 생각이었는데 이게 한 편 봤더니 다음 편이 궁금하고 막 그래서.. 한 3일동안 하루에 한 두편씩 봤었는데 그냥 오늘은 6편 정도 남아있던 걸 스트레이트로 쭉(...) 재밌네요... 보고 나면 항상 '꿈'에 대해서 막 생각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32살 먹은 아저씨들도 저렇게 꿈을 향해서 막 도전하고 그러는데 난 지금 뭐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막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