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Avengers), 2012.
By Minority Report | 2012년 5월 2일 |
마블이 이 영화에 얼마나 공을 들였을까요? 사전 제작된 영화만 해도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이 있었습니다... 그 모든 히어로들을 끌어모은 이 작품이 허접했다면, 정말로 가루가 되도록... 였을테지만, 정말로 이 작품은 잘 만들어졌습니다. 각본, 연출, 편집, 배우, CG, 영상, 사운드, 모든 면에서 확실하게 기획하고 점검한 면이 보였 다고 해야할까요? 이렇게 잘 구성된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더 놀라운 일은 간간이 들어가는 유머에요. 화룡정점이랄까요? 그 중 으뜸은 바로 톰슨 요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톰슨 요원은 히어로만한 역할을 했어요 ㅋㅋ 쉽지 않은데, 그 중년에 귀여움까지 발산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얼 M을 돌려라 3D - 옛 거장의 의도된 3D라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8월 8일 |
![다이얼 M을 돌려라 3D - 옛 거장의 의도된 3D라니......](https://img.zoomtrend.com/2013/08/08/d0014374_51de6e47a6768.jpg)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는 세상에 거의 없는 편 입니다. 물론 몇몇 아주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가 바로 그 예외라고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 작품은 3D라는 점에서 굉장히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결국에는 이 영화를 보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물론 영화 나이가 꽤 되기 때문에 3D가 과연 어떻게 작용하는가가 굉장히 궁금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3D라는 기술에 관해서는 정말 많은 글들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습니다. 특히나 극장에서 보는 3D라는 것에 관해서는 더더욱 찬반양론이 엄청나게 많죠. 아바타 이후에 3D는 극장가에서 돈을 더 벌어다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는 한데, 영화가
고스트버스터즈 2, 1989
By DID U MISS ME ? | 2021년 12월 7일 |
어릴 때 처음 보고 한동안 열광 했다가 학교 생활과 사회 생활에 치어 오래도록 묵혀두었던 시리즈. 성인이 된뒤 다시 보았을 때, 1편의 클라이막스에서 그런 생각을 했었다. '역시 미국이구나. 미국 정도 되니까, 대의를 위해 뉴욕의 고층 빌딩 박살나는 것 정도는 쿨하게 이해해주는 구나. 하여튼 영웅 대접 하나는 제대로 하는 나라라니까. 대한민국이었으면 어림도 없지.' 하지만 2편에 이르면, 미국도 한국과 별반 다를 것 없다는 슬픈 진실이 불쑥 끼어들어온다. 목숨을 걸고 전 세계를 구했으면 뭘해, 이미 고스트버스터들의 현생은 좆망 상태다. 너네가 쫓은 귀신 그거 다 사기 아니었냐는 거지. 그러니까 너네가 부숴먹은 빌딩 등 시설 값 물어내라는 거지. 세상을 구한 유령퇴치단은 그렇게 유령보다 무서운 현실 앞에서
[Movie] 화차 (2012)
By Serene Rhapsody | 2012년 10월 11일 |
![[Movie] 화차 (2012)](https://img.zoomtrend.com/2012/10/11/e0098003_5075ac8f10038.jpg)
스릴러는 왠만하면 찾아보면 편이고, 평이 괜찮다 싶으면 꼭 찾아본다. 특히나 괜찮은 스릴러가 잘 나오지 않는 한국에서라면 더더욱.화차, 나쁘지 않았다. 언뜻 평범(..은 아니지만, 영화소재로서는)하기 쉬운 소재를 흥미롭게 이끌어나가는 연출/각본도 괜찮았고, 혹자들은 이선균의 연기를 혹평하던데 난 아주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워낙 이선균이 로맨틱 코메디/티비 드라마에서의 역할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나온 반작용이라고 생각. 그렇다고 뛰어난 연기는 아니었지만,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던듯. 반면 조성하의 연기는 기대보다 더 좋았다.범인이 극 중반부에 밝혀지면서 살짝 루즈해지기도 하는데, 그걸 또 어떻게 다시 잡아간다. 초-중반까지는 스릴러였다가, 중-후반부로 가면서 부터는 약간 드라마로 가는듯.김민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