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이다~
Post
원문 보기 →
뱀이다~
경북 상주에 취재 다녀왔다. 혼자 버스 타고 가야해서 터미널 내려서 어디로 가면 되는지 전화를 걸었더니 대뜸 "지금 너무너무 바쁜 때라 데릴러 못가니 택시 타고 와여."한다. 데리러 와달라고 전화 한 거 아니었는데, 농번기에 민폐객이 된 듯 하여 마음이 좀 그랬다. 전화로 이렇게 무뚝뚝한 아저씨들이 진짜로 만나면 이야기도 잘 해주시고 괜찮다는 걸 경험으로 알기에 위로 삼고 동서울터미널에서 함창행 버스를 탔다. 서울 출발할 때, 함창 터미널에서 택시 탈 때 문자를 드렸건만, 실제 주소에 내려 전화를 했더니 "전원이 꺼져 있사오니.."하는 안내가 나온다. 앞이 캄캄하다. 달랑 전화번호 하나 가져왔는데 어쩌라고!!! 서울 사무소에 전화해놓고, 아무 집에나 들어가 "여기 김00회장님 댁이 어디에요?"를 두번쯤 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