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공유의 ‘남과 여’를 보고..
By 앤잇굿? | 2016년 3월 31일 |
전도연을 이렇게 밖에 못 쓰나? 영화가 참 밋밋하다. 캐릭터들의 감정선이나 설득이 되고 말고 이전에 영화에 뭐가 너무 없다. 이야기가 밋밋하고 볼거리도 부족하다. 핀란드의 설경만으로는 약하다. 그냥 돈 좀 쓴 19금 베스트극장 같다. 전도연과 공유가 의기투합해 과연 어떤 영화를 찍었을지 궁금해서 봤는데 평소 봐 왔던 이미지 그대로의 전도연과 공유를 핀란드까지 데려가 카메라 앞에 세웠다는 것 말고는 별 의미를 못 찾겠다. 딱히 이렇다 할 케미나 시너지 효과도 없었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전도연에게 너무 의지한 것 같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전도연과 공유를 불륜 커플로 캐스팅 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게 느껴져 뚜껑 따윈 열어보나마나 걸작 한 편 나왔을 줄 알았는데 역시 배우만 있다고 영화가 볼만해 지는
12월 개봉 화제작, 호빗·집으로·용의자 등
By ML江湖.. | 2013년 12월 3일 |
어느 덧 2013년 12월 연말이다. 극장가는 이에 맞춰 다양한 장르 영화들로 포진돼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에 어떤 영화들이 개봉하는지, 날짜별로 모아봤다. 이에 간단한 소개도 곁들인다. 자, 무엇을 볼 것인가. * 인시디어스 2번째 : 하우스 공포스릴러 장르 영화다. 한 가족에게 들이닥친 오컬트적 기괴한 공포 속에 아이의 저주는 끝나지 않았다. 전편이 의외의 흥행에 성공하면서 '컨저링'을 이을 그것보다 무서운 영화라 공표한다. 동 작품(컨저링)의 '제임스 완' 연출로 진짜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줄 하드고어 피칠갑이 없어도 서늘해지는 인시디어스2. 이번에도 그 집과 가족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 어바웃타임 : 할리우드 로코물의 대표작 <노팅힐>과 <러브 액츄얼리&g
비상선언
By DID U MISS ME ? | 2022년 8월 17일 |
이륙은 잘했는데 착륙을 실패하다 못해 결국 불시착한 영화. 한국에서 만들어진 재난 영화이니, 그나마 작위적인 신파 장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대비가 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그 후반부에 설파되는 영화의 메시지를 보고 있자니 이건 전혀 다른 방식의 재난 같아서 끔찍하더라. 일단, 영화 자체는 잘 만들었다고 본다. 말그대로 '잘 만들었다'고.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각자의 관점에서 다루는 영화이다 보니 이런 영화야말로 스타 캐스팅이 필요했겠지. 그 스타 캐스팅은 적어도 내게 먹혀들었고, 또 각 배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냈다고 본다. 여기에 영화의 기술적 완성도도 훌륭하고. 영화 전반부의 건조한 톤 앤 매너와 깔끔한 촬영도 마음에 든 편. 문제는 역시나 후반부다. 신파 이야기를 먼
44세 공유 패션, 루이비통 한정판 스피디 가방 가격은?
By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 2024년 6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