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무한(山情無限)] 지인이 보내온 산과 삶의 이야기. 공감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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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무한(山情無限)] 지인이 보내온 산과 삶의 이야기. 공감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산정무한(山情無限)] 지인이 보내온 산과 삶의 이야기. 공감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대설과 강추위 속에 갇혀 산에도 가지 못하고 심심한 사람만 멍때리면서(time-killing)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遯世 離騷 山情無限(산정무한) 虎溪閒月引相過 帶雪松枝掛檗籮 無限靑山行欲盡 白雲深處老僧多 - 釋靈一, “僧院” 호계에 떠가는 달 따라가니 눈에 쌓인 솔가지에 댕댕이 덩굴 걸려있네 한 없는 청산 끝나 가려 하는데, 흰 구름 깊은 곳에 노승도 많아라. 내가 정비석의 "山情無限"이라는 글을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다닐 때 국어 교과서에서였다. 뒤돌아보니 50년도 훨씬 지난 아득히 먼 옛날인데, 지금 ‘고딩’의 국어책에도 이 글이 실려 있다고 하니 40년대 초에 쓰여진 이 글의 생명력이 80년 이상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