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GA] 블레이드 워리어(Blade Warrior.199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3월 6일 |
1991년에 Image Works에서 아타리 ST, AMIGA, MS-DOS용으로 만든 횡 스크롤 액션 게임. 내용은 사악한 폭군 머크가 세상을 지배하자 검을 든 전사가 나타나 일곱 마법사가 사는 일곱 타워를 돌아다니며 그들이 소유한 태블릿의 일곱 조각을 모아 머크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게임 기본 조작 방법은 좌우 이동, 상(게이트 출입), 하(바닥에 드랍된 아이템 줍기), I(인벤토리창 열기), M(월드맵 지도 열기). 공격 기술은 총 4가지가 있는데 파이어 버튼+→(정면 베기), 파이어 버튼+↗(정면 찌르기), 파이어 버튼+↑(내려치기), 파이어 버튼+↓(앉아서 베기)다. 공격 무기는 검 하나 밖에 없고 다른 장비는 존재하지 않는다. 핵 앤 슬래쉬물로 몬스터들을 칼로
대지옥(197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3월 3일 |
1972년에 권영순 감독이 만든 판타지 사극 영화. 내용은 여색을 밝혀 자기 신하의 부인마저 빼앗고 온갖 사치와 향락을 누리며 패악을 저지르던 임원빈이 극악무도한 악인인 것에 비해 그의 정실부인은 매우 선한 인물이라 매일 같이 부처님에게 기도를 올려 남편의 죄를 사해달라고 빌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빈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정실부인의 정조를 의심해 자살하게 만들었으며 부처가 보낸 사자를 해치려 하다가 역으로 본인이 천벌을 받아 죽음의 위기에 처한 후, 외동딸 연아가 자기 목숨을 바친 효성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는데도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 않고 살던 중, 후처인 도화 부인과 집사에게 독살당해 지옥에 떨어지자.. 극락에 올라간 연아가 부처에게 간곡히 청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목련존자의 제
[DOS] 펑크 펑크 펑크 (Cyril Cyberpunk.199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0월 29일 |
1996년에 ‘Reality Studios’에서 MS-DOS용으로 만든 액션 게임. 원제는 ‘시릴 사이버펑크(Cyril Cyberpunk)’. 한국에서는 ‘펑크 펑크 펑크’라는 제목으로 번안되어 정식 출시됐다. 내용은 2224년 미래 시대의 미국 맨하탄에서 슈퍼 히어로 ‘사이버맨’을 동경하던 소년 ‘시릴 스미스’가 어느날 밤 집에서 은하계 저편의 전파를 송수신하다가, 사이보그와 뮤턴트로 구성된 ‘테디베어’ 외계인들의 우주선이 지구를 침공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펠렛 건, 호버 보드로 무장해 본인을 ‘시릴 사이버펑크’를 자처하며 지구를 구하러 직접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본래 1995년에 레벨(스테이지) 6개만 있는 ‘쉐어웨어’ 버전으로 나왔다가, 1996년에 16개의 레
<늑대아이> 엄마의 인생, 애니 이상의 진한 감성 드라마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8월 20일 |
여자 아이 '유키'의 나페이션이 깔리며 그녀의 엄마, 아빠의 만남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 일본 서정성 강한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시사회를 보고 왔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전작들 <썸머워즈>나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는 조금 다르게 잔잔하고 감성적인 로맨스 드라마 영화에 가까운 이 애니메이션은 연상되는 <트와일라잇>이나 시리즈 애니 <울프스 레인>과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인간과 울프맨의 러브스토리를 조명하였고 그 후 기구하고 애잔한 등장 인물들, 특히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특별한 두 아이를 키우는 어느 엄마 '하나'(미야자키 아오이)의 인생 드라마가 수채화의 화폭처럼 투명하게 그려졌다. 위에서도 언급한 일련의 보편적 판타지 로맨스 영화와 달리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