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어느 한심한 남자를 위한 변명
Post
원문 보기 →
태풍이 지나가고 -어느 한심한 남자를 위한 변명
이번주 비평 스터디 글. 복직하고 황금같은 주말에 이런 영화를 보고 있자니 아주 빡쳐서 분노에 타올라 글을 써갔더니 멤버들은 역시 침엽수 글은 까는 게 제 맛이지 이러면서 즐거워했다. 당연히 스포 포함, 본문 보겠다면 클릭. 의 주인공 료타의 인생은 여러모로 변변치 못하다. 십수년 전 딱 한번 문학상을 받은 후 제대로 된 성과는 없어도 여전히 소설가라는 직함을 달고 사는 그는 소설 소재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손님 등 쳐먹는 정직하지 못한 흥신소에서 남 뒷조사나 하면서 보낸 세월이 꽤 되어 보인다. 그렇게 버는 푼돈마저 번번이 경륜으로 날리는 탓에 공과금도 못 낼 만큼 경제적으로 쪼달리고, 이혼한 전부인 쿄코의 연애에 경계심을 느껴 미행하고 다니면서 또 틈틈이 늙은


